1. 어차피 웬만한 영화는 상영 끝나면 금방 OTT에 올라온다.
2. 블록버스터가 아닌 한 웬만한 영화는 집 TV, 모니터로 봐도 크게 지장이 없다.
3. 집에서 혼자 영화를 보면 남에게 방해당할 걱정도, 남의 영화관람을 방해할까봐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이런 이유로 영화관을 거의 안 가게 됐음.
영화관 갔을 때 다른 사람 때문에 짜증나는 만큼 내가 다른 사람한테 짜증나게 할 수도 있으니 신경쓰는 것도 싫고...
사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봐야 더 집중이 잘 되는 건 맞는데
가끔 이상한 사람들 만나면 집에서 보느니만 못하게 되니까...
어제 영화보는데 뒷자리 새끼 3번 ㅈㄴ거슬리더라 ㅅ벌 뭔 수전증이있나 자꾸 손에 뭐들고 덜덜 떨어대서
가볍게 볼 수 있는 스케일 크거나 비주얼 좋고나 오디오 빵빵한 영화를 영화관에서 보고 싶어
집에서 편하게 보는게 좋지.. 화면작고 음질 나빠도 보는것 자체에 지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중간에 잠시 멈췄다가 보기도하고 되돌려서 다시보기도하고 너무 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