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늑약 이후 한국통감부가 들어서고 이토 히로부미가 초대 통감으로 부임함
나라의 주권을 빼앗으려는 마수에 반발한 한국인들은
의병전쟁을 일으키면서 일본과 맞서 싸움
1906년~1911년까지 일본이 기록한 의병과의 교전횟수만 해도 1852건
그중 사망자가 17,779명, 참가자 수가 141,818명이었다고 하니
한국인들의 반발이 얼마나 거셌는지 짐작할수 있음
이에 고심하던 이토 히로부미는 1909년 당시 황제였던 순종을 시켜
서북 지방, 남부 지방을 순행하는 작업을 기획함
순행을 기획한 이유는 한국민들의 반발을 잠재우고
통감부가 황제를 이렇게 잘 보좌하고 있다-라는 걸 과시하기 위해서였음
그렇게 1909년 1월 7일부터 1월 12일까지 대구, 부산, 마산을 순행하는 남순행을
1월 27일부터 2월 3일까지 평양, 의주, 정주, 개성 등을 보는 서북순행을 시행함
그런데 이 순행은 이토의 뜻과는 전혀 반대로 돌아가기 시작함
순행의 본래 목적은 통감부와 일본에 대한 우호적인 감정을 조성하기 위해서였는데
정작 한국 국민들은 황제를 환영하면서 일본에 대한 적개심을 공공연히 드러냈던 것
대표적으로 남순행 때 순종이 마산항에서 일본 군함 아츠마(吾妻) 호를 승선하려 하니까
5~6척의 나룻배를 나눠 탄 마산 주민들이 황제를 향해서
"폐하가 일본에 간다면 우리는 바다에 뛰어들어 죽을 것이다. 임금이 포로가 되는 걸 ㅂㅈ 못하겠다"
고 외친 일이 있었음
또 순종이 순행하는 고을마다 역대 충신, 임진왜란 영웅들에게 제사를 올렸고
서북순행 때는 단군, 기자, 동명성왕, 을지문덕의 사당에서 제례가 열렸음
당연하게도 이런 제사는 이토가 전혀 기획하지 않았던 것
순행하는 순종을 맞으러 나온 사람 수도 매우 많아서
마산에서 1만, 의주에서 1만 5천, 개성 일대에서 10만의 인파가 몰렸을 정도였음
원래대로라면 연도의 환영 인파들은 태극기와 일장기를 함께 흔들어야 했지만
일장기를 거부하고 태극기만 드는 사람들이 많아 통감부가 매우 곤혹스러워 했다고
이렇게 사람들이 황제를 열렬히 지지하면서 일본을 적대하니까
이토는 통감부 정책이 실패했음을 깨닫고 강제 병합 찬성 쪽으로 돌아서게 됨
그렇게 통감직을 사임하고 일본으로 돌아간 게 순행 바로 직후인 1909년 2월 8일의 일이었음
이씨 왕가가 독립을 위해 일을 잘 했다 못했다와는 별개로
이토가 통감직을 때려칠 정도로
그때 한국인들의 독립 의지가 강했다는걸 알수 있는 일화임
300년전에 쳐들와서 인구 3분의 1삭제하고 ㅌㅌ한 새끼들을 잘도 믿겠다 ㅋㅋ
저래서 순종이 아무것도 안해도 일본은 순종을 매우 위험한 인물로 분류했규나
왕조국가에서 왕이 건재한 것 자체가 상당한 의미를 지니니까
잘 보다가 중간에 필터링 때문에 짜치네ㅋㅋㅋ
한반도 내에서 삼국시대를 정리한 이후에도 후삼국 시대가 튀어나왔다. 시간과 노력과 사건과 환경이 없으면 종속이든 통합이든 불가능.
충성하려고 충성하는게 아니고 충성을 해야되서 충성을 하는것도 아닌 충성할 이유가 있으니까 충성하는건데 충성할 이유가 없으면 자연히 충성을 안하고 필요없는 존재가 되는거지
아악! 보!지!! 보!!지!!
잘 보다가 중간에 필터링 때문에 짜치네ㅋㅋㅋ
아악! 보!지!! 보!!지!!
아잌ㅋㅋㅋㅋ
이토 히로부미에 걸맞는 검열이군
여자의 음부를 이렇게나 좋아하다니 훌룡한 유게이구나..!
300년전에 쳐들와서 인구 3분의 1삭제하고 ㅌㅌ한 새끼들을 잘도 믿겠다 ㅋㅋ
300년전이면 역사로 여길 수도 있는데 진짜 들어와서 또 하는짓거리가 더 컸지
그것도 있고 역사적으로 이미 인식 자체가 침략자라는 인식일 수 밖에 없다는 거였음 실제로도 그게 맞았고 ㅇㅇ
한결같은 씹새끼 역할
저래서 순종이 아무것도 안해도 일본은 순종을 매우 위험한 인물로 분류했규나
아렛시
왕조국가에서 왕이 건재한 것 자체가 상당한 의미를 지니니까
ㅇㅇ 고종 순종 인산일에 3.1운동 6.10만세운동이 일어났으니 위험하지
저런 사건까지 갈 것도 없이, 지들도 아무 것도 안 하는 왕을 천 년은 데리고 살아온 나라라서 정신적 지주로서의 군주의 역할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을 거임
한반도 내에서 삼국시대를 정리한 이후에도 후삼국 시대가 튀어나왔다. 시간과 노력과 사건과 환경이 없으면 종속이든 통합이든 불가능.
무려 신라단독왕조로만 500여년을 보냈음에도....
그랬던 민중들이 몇십년만에 국민주권에 눈을 뜬것은 그만큼 그 뒤 왕가가 좇같았던것일지 시대의 트렌드였던거일지 궁금하다
rollrooll
충성하려고 충성하는게 아니고 충성을 해야되서 충성을 하는것도 아닌 충성할 이유가 있으니까 충성하는건데 충성할 이유가 없으면 자연히 충성을 안하고 필요없는 존재가 되는거지
딱히 국민주권에 눈을 뜬건 아니었음. 그저 충성할 왕가가 없었기에 공화정언저리로 된거 당장 그 이후에 한국이고 북한이고 독재 언저리로 굴러갔던것도 그에 기인함.
마지막에 왕족들이 싹다 매국으로 돌아서버린게 결정타였음
트랜드 였음. 독립협회에서도 의원제 이야기는 계속 나왓고, 고종은 싫어했지
만민공동회같은것도 찾아보면 만명씩 종로에 모여서 토론하고 그랬음.
고종 죽기 전까진 독립운동 갈래에 복벽주의도 있었음. 아무래도 순종은 즉위 경위도 그렇고 백치라는 이미지도 있어서 민중의 구심점이 되지 못 한 모양
애초에 사상과 철학이 완전 다른 국가를 복속시키는 건 불가능에 가까움.
실제로 일본이 다른 열강에 비해서 식민지배정책이 힘들었던 이유기도 함 서양 열강들은 자신들과 문명과 기술의 차이가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는 지역을 쳐들어간 경우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수월했음 그런데 일제는 비록 근래에 들어 자신들보다 뒤쳐지긴 했어도 엄연히 자주적이고 스스로의 문화와 정체성이 뚜렷했던 조선과 청나라/중화민국에 그걸 시도했으니 수월할 수가 없었던 것 이는 영국도 인도를 상대로는 아프리카 지역보단 머리를 더 많이 굴려야 했던 것과 비슷함 자신들이 토인 취급하던 사람들이 살던 지역과는 너무 조건이 달랐던 것
이제 보니까 일장기도 섞여있네
아주 없진 않았다는 듯 아무래도 일제가 강요한 거다 보니까 그거랑은 별개로 일장기 거부 분위기가 컸다는 건 사실임
유튜브에 그런 놈이 있었지. 인구 전체 중 소수만 독립운동하여 독립운동가로 인정받았고 나머진 고분고분 했으니까 답이 없었다고. 개소리였음. 그렇게 따지면 3.1운동, 광주학생 항일운동, 한반도와 만주와 외국에 나간 독립군들 그런건 싹 다 어떻게 설명할건데.
애당초 다른 나라 독립전쟁만 봐도 그 나라 인구의 소수만 전쟁에 참가했는데 뭔 ㅋㅋㅋ 아 그렇게 일제가 좋았으면 해방 후에 일본 복귀운동이 일어났어야지 ㅋㅋ
일제망할때까지 서민들조차 종로에 일제 욕하는 낙서하면서 지냈는데 헛소리지 ㅋㅋㅋ
왜정(일제강점기)이 그리 좋았다면 전쟁 끝나고 일본으로 돌아가겠다는 일본인들 공격하고 그랬을리 없지
저거보면은 아직도 친일하자는 새끼들은 쳐죽여도 된다는 생각이든다
잘도 협력하겠다
현대 사회에서 상사란 놈들이 거들먹거리는 것도 ㅈ같은 법인데 '식민지 노예' 취급 받아보면 ㅈ같아서라도 반일 욕구가 샘솟는게 당연하지. 소수의 일제 앞잡이들과 거기에 빌붙어 남 핍박하는거 즐기는 쓰레기들만이 꿀 빨며 천황 반자이 ㅇㅈㄹ했던 건데 이런 놈들 집안에서도 독립 운동에 뛰어든 사람이 있었을 만큼 저 시대에는 반일이 정상이고 친일이 비정상 맞음
아일랜드 같은 경우만 봐도 수백년이나 식민지배 받았는데 영국 놈들이 이악물고 차별하고 핍박하며 동등한 국민으로 대우 안 해주니 결국 꾸준히 들고일어나서 독립 쟁취했지. 만약 정말로 차별 없이 수백년 통치했으면 진작에 흡수동화되었을텐데
??? : "아무튼 봉건왕조에서 핍박받던 조선민중은 지배층이 누구로 바뀌든 신경 안썼다구욧~"
서로 별개의 국가로 수백년을 살아왔는데 완전한 동화는 꿈같은 소리임
애초에 이토 히로부미가 조선 통감이 된 것부터가 에러였음. 평생 정치질만 하던 새끼가 뜬금없이 행정통치를 존나게 잘해야하는 통감 자리(게다가 원래 맡던 직책에 비해 끕도 좀 많이 딸림)에 앉은 건 그만큼 쟤가 쪼달렸다는 얘기였음. 원래 저 새끼는 메이지 유신 성공시킨 유신 3걸 바로 다음이었고, 당시 일제 정치계에서는 문관파벌 수장급의 원로였는데 야마가타 등 군부 파벌이 영일동맹 성공+러일전쟁 승리 백투백 홈런으로 문관파벌이 조오오온나게 쫄아들었음. 여기서 이토 히로부미가 시도한 게 '내가 직접 조선 통감이 되서 먹기 좋게 만들고 그 공로로 다시 한번 파벌 승리!'였는데, 저 격렬한 반발 때문에 결국 실패했지.
아무리 못배운 백성들이래도 왜놈들이 같잖은 이미지메이킹 해보겠다고 황제 얼굴마담으로 내세우고 있는 거 몰랐을 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