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전에 태어난 새끼들. 처음 키운 달팽이가 알 까고 기쁘긴 했지만 수도 많고 관리 불가에, 자연 방사도 못 하는 녀석들이라 냉장고에서 고통없이 보내주고 6마리만 남겨둠.
(알은 30개 가량 남겨뒀는데 태어난 직후 지들끼리 잡아먹은건지 아니면 무정란인지 내용물은 사라짐)
이제 사료나 상추, 호박 주니까 잘 먹기 시작하는데 꼬물꼬물 거리는게 귀여움.
이름은 아직 못 정했는데 애들 엄마, 아빠(?) 따라 지어줄 예정.
그와중에도 더 커져서 손목 길이까지 자란 시진이와 핑핑이
애호박 6조각 정도는 하루밤에 다 해치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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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왜그래
오래 살라고 지어줌
이름이 왜그래....
먹는 욕을 생각하면 반백년은 살듯
이름이 왜그래.ㅋㅋㅋ
보빔이랑 북극곰 어때? 민달팽이는 아니지만
달팽이 보면 자기 거기에 달팽이 올린넘 썰만 생각나네....
이름이 왜그래
오래 살라고 지어줌
함장실보고
먹는 욕을 생각하면 반백년은 살듯
무병장수하겠네
유병장수해야지
달팽이도 키우다보면 참 재밌음
좀 크면 알아서 손에 올라오고 해서 예뻐요.
생각보다 크다..!
존나 커요
달팽이 보면 자기 거기에 달팽이 올린넘 썰만 생각나네....
OMG
크다
ㄹㅇ
이름이 왜그래.ㅋㅋㅋ
오래 살라고요. 이제 대충 10개월 키웠나...?
이름이 왜그래....
보빔이랑 북극곰 어때? 민달팽이는 아니지만
나쁘진 않은듯
허미...
생명연장 효과 확실해서?
그러니까 글쓴이는 시진핑핑이의 자식들을 소중히 기르고 있다는거지?
시진핑핑아 건강하게 오ㄹ… 아니다
어이어이 중의적 표현 말고 타겟을 정확하게 정하라고
자연방사는 왜 안되는거야?
외래종이라
아프리카계 달팽이라 식성 및 번식력이 좋아서 자연방사 하면 안댐. 외래종이라. 뭐 겨울 지나면 알아서 삭제당할 운명이겠지만... 여튼 풀어주면 큰일 난다고 들음.
아 외래종이구나
한번에 알을 몇백개씩 낳는데 얘네가 식성도 엄청나서 번식에 먹는 양 생각하면 겨울 오기도전에 수풀 한군데씩은 아작 낼수 있음
달팽이들 네이밍의 상태가 ?!
안전한 이름이네
당근 많이 먹이면 빨간똥도 싸긴함
얘네들 정자 보관하는거 몇달까지 지속돼서 계속 알 낳으니까 알처리하는거 번거로우면 합사시키지마라....
알이 의외로 생존률이 높지 않습니다... 여기도 쿠팡 양상추에 한마리 딸려와서 거진 1년째 키우는 중이에요 달팽이 집사 파이팅입니다
국내종도 키워볼까 생각 중입니다. 지금 백와들은 사이즈가 넘사벽이라 이젠 어디 붙어 있으면 때지도 못 해요 ㅋㅋㅋ
왜 안 복족이요
사라진 애들은 ㅈㄱ10개월 뒤쯤 벽틈같은곳에서 사람만하게 커있는거 아니냐 이런거 어디서 본듯한ㄷ...
에이 설마 ㅋㅋ
냉장고에서 고통없이 보냈대..ㄷㄷㄷㄷㄷ 얼어죽는게 고통이 없을까?
알 까고 이틀안에 처리했으니 뭐...
소용돌이에서 인간달팽이편 생각남
비싼거 먹이거 사네 요새 애호박 가격 장난없던데
저는 맨날 라면 수준인데 말이죠.
예전에 달팽이 키웠었는데 어느순간 내주먹 반만해지니 좀 무섭더라 ㄷㄷㄷ
쪼꼬미일줄 아랐더니 졸라 크네 ㅋㅋㅋ
애들이 주인을 알아보나요? 핸들링 가능?
주인 알아보는건 몰라도 핸들링은 온욕시켜주고 하는 편
겁나 크네요 ㅋㅋ
애완용 달팽이와 식용달팽이 판매하는 회사는 같은 회사다
프랑스 요리에서도 나오는 종이 저거긴함...
커다란 달팽이는 상추 같은거 주면 아삭 아삭 소리 내면서 먹더라 ㅋㅋ
ㄹㅇ임
난 어릴 때 달팽이 키우다가 분무기로 물 많이 뿌리고 며칠 안보니까 벌레 때매 애들이 죽어버림... 님은 잘키우시는 것 같아서 좋네용
코코피라는게 있는데 그거 없어도 일단 다이소에서 파는 화분 흙으로 키우기도 했습니다. 둘 다 전자레인지로 2, 3분 죠져서 살균하고 사육장도 락스로 주기적으로 소독해 줍니다. 저도 키우고 얼마 후에 날파리 유충이 있었는지 어느순간 외출하고 오니 사육장 내에 막 날파리 날아댕기고 구댕이도 생겨서 다 뒤질뻔 했는데 어찌저찌 살려서 키우고 있어요. 너무 습한 환경도 독이니까 적당한게 좋은듯.
오오 화이팅입니다 그 때 알았으면 좋았을걸...
왜 이렇게 커요.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쟤들 한국토종이랑 합사하면 잡아먹고 그럴라나..?체급차이 엄청나자나
저 두놈이랑 하나 더 있었는데 그놈은 땡볏 아래에서 말라 죽어가던거 집에서 부활시킨 놈이었습니다. 잘 몰라서 같이 합사 시켰는데 덩치 차이가 어마무시해서 그런지 잡아먹혔더라고요. 빈 껍데기만 남아 있었습니다. 합사 불가능임
ㄷㄷㄷㄷㄷ그렇구나....
나도 예전에 키우던거 하늘나라 가고 나서 패각만 보관중인데... 그립네..
저도 이놈들 죽으면 패각은 에폭시로 코팅해서 보관할까 생각준
경동시장에서 우연히 본 식용달팽이가 저거인가 엄청 크던대
식용이라곤 해도 맘먹고 키우면 재미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