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시저의 논리나 군단의 존재는 이해가 가는 부분이 있단 말이지
시저가 독재 체제를 선택한것도 현실적으로 황무지에 정상적인 민주주의 체제가 없었고
그런 상황에서 NCR은 민주주의를 표방하고는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탠디 독재체제때나 잘 돌아갔고
이후엔 혼란스러운걸 봐온 시저 입장에선
그 탄디 체제의 NCR을 롤모델로 삼고자 한 결과가 독제 체제란거
시저의 군단병들이 식인이나 노예제같은 풍습을 남기고 있는것도
그걸 교정하겠다고 한 하우스가 어떤 일을 겪는가 생각해보면 이걸 교정한다고 고치기만 하는것이 정답인가에 대해서
그들의 전통이나 가치관을 지금 당장 그들이 납득 못하는 방향으로 교정한다 치면 반발을 사고 다시 부활할게 뻔하니까
시저는 간과하기 쉽지만 추종자 출신에 여러 레이더 부족민들을 만나봤고 그러다가 군단을 세우고
이들을 통합해 하나의 거대 세력을 구축한 만큼 이들에 대해 이해도가 있다고밖에 할수가 없지
물론 그 롤모델인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문제점이나 한계등을 고치는게 아니라
번복하는 시점에서 문제가 많은 세력이지만
뉴베가스 시점에서 의외로 합리적인 세력일 가능성이 높다고도 생각됨
그리고 역사적으로 시저의 군단은 로마의 현실적인 모습을 반영한거란 의견도 많기도 하고
로마군이 법과 질서를 가져온다 자신들이 홍보했지만 실제론 야만인 상대로 온갖 잔혹한짓을 다했다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