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혈족집단은 내려갈수록 쪼개지기 마련인데
고구려나 백제가 말년에 통합력을 잃었을때 신라는 그래도나마 우리가 남이가가 가능한 집단이었으니
신라도 내물왕 이후로도 작게작게 터지긴 했어도 왕계도 별로 안많고 내실위주로 했는데도 통일 이후엔 터지는 스케일이 남달랐으니
그래서 괜히 서양에서 공동황제 ㅇㅈㄹ하면서 똥꼬쇼 하던게 아닌가 싶고
숙종도 첨사부 강화하면서 자기 측근들 꼽아줬지만
이짓도 몇대 반복하면 한무제 즉위하는 것처럼 암투 정치되고 ㅋㅋ
진한위 망하는 꼴을 본 서진도 단 2대만에 외척때매 터진거보면
결국 왕족이 귀족이 되고 경대부가 되고 사가 되고 양반이 시민으로 정치게임 참여자가 늘어날수록 혼란하기에 평온하다는 아이러니가 역사로서 정치를 조망하는 묘미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