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카의 몸무게 네타가 상당한데
사실 몸무게 네타 하면 연배 있는 좀 사람들은 이 만화를 떠올릴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고고
주인공이 500kg. 그러니까 몸무게 0.5톤인 순종(?!) 비만체질인데
헤비스트볼이라는 특수한 초코볼로 몸무게를 힘으로 바꾸는 초전사가 되어서 싸우는 만화입니다.
몸무게가 메인인 만큼 작중 기술 대부분은 '중력'과 관련되어 있는데
주인공은 초반 필살기로 중력을 왜곡하는 중력파를 사용하고
나중에는 지방을 불태워 중력을 화염처럼 쏘아보내는 패왕중력파를 사용합니다.
이 패왕중력파가 블랙홀 까지 만드는데
나중에는 주인공과 적 보스 양쪽다 몸무게를 1톤까지 증량시키고
주인공은 +와 -의 중력파2개를 겹쳐서 메드로아 같은 초파워를 발사하는거고
보스쪽은 블레이즈라라고 체내 지방 압축률을 극한까지 높여 지옥에서나 볼듯한 검은색 화염을 두르는데 얼마나 압축률이 높으면 블랙홀 안 지옥에서도 사용 할 수 있을 정도.
이 작품에서 가장 인상 깊은 점이라면....
주인공 빼고 주역이 전부 강아지임(비유가 아니라 실제로)
당장에 히로인 부터가 전 악의 조직 간부인데다가 탈주 이유가 보스가 자기 언니 죽여서였고(간부였을때 죽이거나 인생 나락보낸 사람이 상당함) 이 성격 어디 안가는편 그나마 주인공 만나서 순해진 편인데도 흑막포스가 좔좔 흐름
주인공 도와주는 박사는 사실 보스급으로 매드사이언티스트에 인체실험 엄청 해댄 녀석이고
주인공 도와주던 동료중 한명은 적 보스째로 아군 전부 날리면서 핵폭탄 터트리려 함
보스는 지옥의 영혼들이 자기 직접 죽인 사천왕 리더는 용서해도 너는 절대 용서못한다며 자기 소멸되면서 까지 블랙홀 안에 가두려 했음.
그 때문에 주인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죄다 강아지고 한명빼면 최소 한번씩 주인공 통수쳐버린 상황에서 끝까지 인간성 잃지 않고 해피엔딩을 맞이한게.
그런고로 유우카를 증량...(중력파에 왜곡당한다.)
지금 돌이켜보면 전투씬은 드볼짭에 가깝지않았나 싶긴한데... 그 교주가 자기 필살기 주인공한테 썼다가 압축률차이로 씨알도 안맥히고 튕겨나왔던장면이 인상깊었네 ...이런 장면이 있었등가 가물가물하기도 하고
아 그거 초기 필살기 루미너스 플럭스... 광속으로 상대를 돌파해서 원자단위로 파괴하는건데 메가 헤비스트맨쯤만 되도 압축률 때문에 그냥 몸통 박치기 취급...
나중에 다른몸으로 뇌 바꿨을때 필살기가 블레이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