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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우울증이야 이정돈 다들 생각하는거잖아 ㅋㅋ
우울감과 우울증은 전혀 다른거야...
진짜 우울증은 1~4컷 모두 자1살하고 싶다 아녀?
말기암 아니라고 가짜는 아니라서요
저건 조울증 아니냐 기분좋다가 순식간에 나락가는건 진짜 위험한데
근데 진짜 궁금한게 우울증없는 사람은 아예 막 막연한 부정적인 생각이나 그런게 안떠오름?
후후 늘 우울한 내가 승리로군
우울증 없는 사람이 세상 어딨다고
루리웹-4875823521
우울감과 우울증은 전혀 다른거야...
이게 무슨 우울증이야 이정돈 다들 생각하는거잖아 ㅋㅋ
게이게이야..
내가 일하면서 직접 들은 케이스 나: 어머님 어리실 때 원가족 경험이 어떠셨나요? 클라이언트: 다들 그렇게 사는거 아닌가요? (정말로 이렇게 말하심)
진짜 우울증은 1~4컷 모두 자1살하고 싶다 아녀?
캐서디
말기암 아니라고 가짜는 아니라서요
다 찢어버리고 싶다고 생각하거나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눕고싶다도 있음
저건 조울증 아니냐 기분좋다가 순식간에 나락가는건 진짜 위험한데
몇년 지속 되니까 걍 그대로 살게됨 술안마셔서 극단적으로까진 안가더라
샤워를 할 수 있는데 왜 우울증?
근데 진짜 궁금한게 우울증없는 사람은 아예 막 막연한 부정적인 생각이나 그런게 안떠오름?
거의
한 2년 동안을 우울증 없이 건강하게 살아봄 죽는다는 생각은 단 한순간도 해본 적이 없음 당시엔 문제가 생겨도 당당하게 해결하거나 내려놓으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행복을 먼저 추구했음 어려운 문제다? 고생하면 해결됨. 해결할 가망이 없어보인다? 어차피 내가 해결 못할 문제니까 고민 안 함. 이런 식으로 과거나 미래 혹은 if가 아니라 눈앞에 닥친 현실에 먼저 집중하며 살았던 걸로 기억함 그러니 부정적인 상황에 빠져도 해결 가능한지를 가늠하지 부정적인 생각에 빠지지는 않았음
혹시 우울증약먹었음?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병원다니면 괜찮아짐?
아니, 약을 먹지는 않았음 대신 사람을 많이 만나고 다니며 그들에게 인정을 많이 받기는 함 그게 나한테는 약이었나 봄 친구들과 떨어져서 지내는 지금은 그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지는 않음 그래도 우울증이 심하지는 않아서 매일 철학책과 교양 프로그램 보며 마음을 다스리며 지냄 아무튼 내가 전문가는 아니어서 뭐라 조언하기는 어렵지만, 굳이 내 경험을 빌려 말하자면.. 도움을 청하거나 사람을 만나는 걸 두려워 말길 바람 의외로 대단한 사람이나 대단한 상황은 그다지 없고 대부분은 그저그런 상황에서 그저그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 부둥부둥하며 살아가더라고ㅋㅋㅋ
조언 고마웡
고생 많어 내 욕심인데, 너무 힘내지는 말고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살길 바람 아마 네 삶이 별 거 아닌 일을 신경 쓸 정도로 가치가 없진 않을 거임
20대후반에 우울증 심해졌을때 어머니,할머니 그리고 친구의 도움으로 증상이 많이 좋아졌는데 그때 다들 '누구나 불안한 생각은 한다. 그러니 너가 거기에 너무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들 이렇게 말해줘서 나도 그다음부턴 부정적인 생각 들어도 '남들도 다들 이러고 사는구나' 하고 넘기는데 이게 우울증없는 사람은 아예 그런생각이 안드나? 하고 궁금함
불안한 생각을 하고 불안함을 느끼기는 함 그래도 그 감정과 생각을 오래 간직하지 않음 나는 어떤 생각이 계속 맴돌고 그 생각으로 인해 다른 일들에 집중을 하지 못할 정도의 고통을 자주 느끼면 그게 우울증이라고 생각함 우울증이 없던 시절의 나는 어떤 고민에 빠져 집중력을 잃을 정도로 고통을 받은 적이 없음 물론 일상 수준에서야 '아 저거 하고 싶은데 ~가 없어 못 해서 아쉽네' 수준의 정신적 자극 정도는 받음 우울증이 없더라도 하루에도 수십, 수백 번 넘게 이런 자극이 오기는 함 그저 어떤 자극이든 몇 시간, 하루종일, 몇날 며칠을 붙들고 있지 않을 뿐이지 반면에 우울증에 빠졌을 때는 무슨 상황이든 그 상황을 끝도 없이 붙들고 내 탓으로 돌렸던 걸로 기억함 모두가 나와 같은가? 이건 모르겠음 앞서 말했듯이 사람마다 삶이 다르고 우울증 역시 경우가 다르니까. 누군가가 나처럼 살았는지를 물어본들 대답해주기가 애매함 그럼에도 답하자면 우울증이 말그대로 없던 시절에는 외부보다는 나 자신에 좀더 집중함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외부의 문제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나를 가꾸는 데 시간을 할애함 앞서 말했듯이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면 해결하면 되니 고민할 필요가 없고, 해결 못할 일이라면 붙들고 있을 필요가 없으니 마찬가지로 고민할 필요가 없으니까ㅋㅋ 그냥 문제가 있으면 얼른 '처리'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에나 집중하는 게 마음 편하다고 생각했음 솔직히 네 주변 사람들이 해준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에 공감함 얽매이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우울증의 유무를 나타낸다고 생각하니까. 경험상 뭔가에 치여서 계속 힘들면 그냥 포기하고 펑펑 운 다음 그냥 안 하겠다고 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음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끙끙 붙들고 있기에는 문제에 비해 우리 삶이 너무 아쉽다고 생각함 내가 우울증을 겪던 무렵에 죽을까 고민했던 일들도 지나와서 봤을 때는 진짜 죽을만한 문제가 아니기도 하고ㅋㅋㅋ 나는 이걸 깨달은 다음에야 술을 끊고 야식도 끊음 그것보다는 좋아하는 노래 들으며 산책 한 번 하고 잠 잘 자는 게 마음 추스리는데 훨씬 도움이 되더라 어차피 우울증은 뇌를 비롯한 내분비계 문제고 팔다리와 마찬가지로 뇌도 신체의 일부잖아 그렇게 보면 불안한 생각은 스트레스에 취약한 뇌의 문제, 즉 신체에서 비롯된 문제일 거고 삶이 윤택하려면 신체가 건강해야 하듯 산소공급부터 원활해야 머리도 핑핑 돌고 행복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음 아무쪼록, 네가 어떻게 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저냥 살아가길 바람 과유불급이라잖음 만사에 부담을 가질 만큼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사는 게 편할 거임 실제로도 어떤 일에 의미를 두는 건 결국 자기 자신 아니겠음?ㅋㅋㅋㅋ
오늘 한 열다섯번 정도 든 생각이네
"역시 난 쓰레기야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어 하하하"
https://youtu.be/bMYIs2UReJU?si=x-0HAF4DU14RADcY 종말트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