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정도 카드캡터 사쿠라 보며 여의도 애니행사를 시작으로 sicaf나 코믹 등등을 다니다 할아버지가 되어 피지컬 이슈로 예매를 못 해서 ㅠㅠ 못 다니다 이벤트로 '최고다 토키짱!!'을 쓰고 오늘 잠깐 둘러보고 왔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코스프레는 보는 것 만으로도 최고네요. 30여 년을 사진 찍자고 말 못 해봤지만 항상 최고입니다. 생각 해 보면 90년대 말에 코스프레라함은 광장히 특별한 사람들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편화 된 것이 너무 좋습니다. 남자들이 여캐 코스해도 될거라고 생각만 했는데 실제로 보니 아주 괜찮았어요. 짱짱
요즘 뭔가 상품이 아크릴스탠드만 나오는거 아니가 싶다가도 옛날 생각 해 보면 다 그림 코팅한거 가방에 다는 정도였으니 딱히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샬레스토어에서 뭐 사려면 예약하래서 했더니 내 앞에 1800명 찍힌거 보고 바로 포기 했습니다. 집에가려고 주차장 가는 길에 1층에 엄청 기다리고 계시던데 그건 창작마켓 줄이라는걸 듣고 왓치폼 선입금 안 한게 너무 뿌듯했습니다. 나개님 책 못 산건 아쉽네요.
이벤트로 공짜로 가서 뭘 사주면서 돈도 쓰고 했어야 했는데 살 수가 없어서.. 미안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사겠습니다.
우라나라 서브컬처 문화가 이렇게나 많이 발전했음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뒤에서 창작자들 물건 사 주면서 돈으로 지원하겠습니다. 항상 많이 즐겨주세요. 사랑해요~
체리를 실시간이면 혹시 춘추가...?
한국나이 마흔 하나밖에 안됐읍니다..
굿즈 안 사더라도 DJ 즐기면서 운동하고 코스프레 고수분들 구경하고 2차창작 안 사셔도 최고로 잘 즐기고 오신검다
구경 잘 했습니다 내년엔 아카네짱도 왔으면..
책상위에 딜도는 뭐임
앗차차 놓고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