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농반진반으로 늘 궁금했던게, 왕족이나 권신들은 늘 산해진미를 먹을텐데

[IlIl바코드lIlI]

역사서나 사극물 보면

누구누구를 위해서 특별히 연회를 베풀었다

같은 얘기를 간간히 보게되는데,

매일매일 산해진미를 드시는 높으신분들이
(특히, 왕이나 이하 왕실 사람들)

연회나 잔치라고해서 딱히 특별할게 있나?

매일 먹는거 여러사람 모여서 같이먹는거밖에

안되는데 대단히 감사히 여길 일인지 의아하긴 함 ㅋㅋ

아니면 내가 옛날 사람들의 식사를 너무 과대평가

한건가 ㅋㅋ

[루리웹-0788253411]

지금 우리가 고기를 늘 먹어서 그러는데 그때는 고기가 충분하지 않았음. 막 사냥터에서 사슴 정도 잡아야 파티하는 거임.

소? 말? 돼지? 이런게 썩어나지가 않음. 사람 먹을 밀 기를 공간도 부족한데 목초지는.... 거기에 기름이 잔뜩 들어간 뭔가는 ㅎㅎㅎ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은 소도 때려잡고 고기 많이 먹었다지만 그게 만날은 아님.

[한니발 바르카]

그 왜 바로크 시대 사교파티같은거라고 생각하면 되지 뭐.

[boreu]

매일매일 산해진미 못 먹음.

그 당시 귀족이 먹던 식단보다 지금 평범한 식단이 훨씬 맛있고 영양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