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지 드레드 " 의 도시인 " 메가시티 원 " 은 농사를 짓을 수 있는 곳이 없고 ,
가축을 기를 수도 없어서 고질적인 식량난에 시달림
물론 , 상류층이나 엘리트에 해당하는 계층은 치안 & 전투병력인 " 판사 " 들에게 보호받고 ,
도시 밖이나 특별히 가축과 곡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인공적인 장소에서 배송된
신선하고 육즙이 풍부한 고기와 담백한 곡식으로 만들어진 음식을 즐기며
사치외 향략을 누리면서 첨단 기술의 효과로 오래 오래 잘 살고 잘 먹지만
( 심지어 성형으로 달라진 외형을 2세에게 남길 수도 있어서
대대손손 외모가 눈부신 상류층이나 엘리트도 있음 )
빈민층은 그딴 거 없고 ,
대부분 실험실에서 나오는 음식이나 상류층이 남긴 , 그것도 이미 오염된 음식물 찌꺼기 정도나 먹는데
이것도 서로 뺏을라고 총질 , 칼질하는 일이 허다해서 빈민층에선 총소리 비명소리 나는 게 일상임
이렇다보니 , " 메기시티 원 " 의 상층부에서 주목한 것이 시체였음
시체도 고기니까 , 이걸 재활용해서 먹으면 되잖아 ? 하는 이유에서 주목한 거였는데 ,
얘네는 " 맞네 맞네 와 이런 천재적인 발상이 있나 ! " 하고 감탄하면서
시체를 수거하는 차량과 시체를 음식으로 만드는 수단 및 부서을 만들었으니
그게 바로 " 레식 센터 ( Resyk Center ) " 임
( 맨 위에 있는 차량이 " 레식 센터 " 의 차량인데 , 이름이 미트 웨건
그러니까 고기 마차 혹은 시체 마차라는 뜻임 )
그래서 " 메가시티 원 " 에서 죽은 시체는 이 " 고기 마차 " 가 죄다 수거하거나
현장에서 시체 분쇄기에 갈아가지고 고기로 만드는데 , 이걸 빈민층에게 배급하거나 파는 식으로 활용함
맛은 젊은 사람의 시체를 쓴 것이 늙은 사람의 시체를 쓴 것보다 더 많있다고 하는데
이것도 서로 가질라고 칼질 총질해서 뺏는 일이 일상다반사임
참고로 , 쓸만한 장기는 따로 빼서 장기 이식용으로 쓰기도 함
아 물론 빈민층을 위한 장기 이식 이런 게 아니라 전부 상류층이나 엘리트를 위한 거임
빈민층은 무면허나 돌팔이 의사 찾아가서 장기 이식을 하기 때문
물론 , 돌팔이나 무면허인만큼 부작용도 엄청나지만 이것도 없어서 난리임
저런세계관보면 저렇게 살기힘든데도 애는 어떻게 태어나고 자라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