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 진짜 시원섭섭하다 라는 표현이 딱이네
3월1일부터 시작해서 어제 5월 18일까지 즐겼으니
대강 두달반쯤했나
파트1때는 몇가지가 너무 어려워서 결국 플래는 포기했었고
이번 리버스도 그때의 경험과 기억땜시 사실 시작부터
맘 내려놓고 시작했는데
전편대비 경험과 학습의 기회가 대폭 늘어나서였는지
아니면 순수하게 겜이 재밌으니 플래까지 스스로 기어간건지
아리까리하지만
어찌어찌 나같은 평민도 플래까지 가긴갔당
전반적으로 게임 난이도나 컴플리트 요구량이
딱 내가 어렸을적 (90~2000년초)에 jrpg들이 요구하던
양과 감성이던데
각종 재야의 고수님들이 짜쭌 빌드 참고해서 해보니
진짜 개고수처럼 막 하드보스 노데미지
이런 경지는 아니어도
계속 미끄러지면서도 결국은 클리어 해내는 어렸을적
그 빡겜하던 시절로 잠시나마 돌아갔던 체험을 한게 굉장히 의미부여 할만한 작품으로 남을듯
후아 근데 7리멬 시리즈가 여러모로 컷신 활용에따른 몰입감이 장난 아니라 이 작품 이 캐릭터들과 당분간 또 이별해야 한다 생각하니 마음이 쓰리다..
파트1때도 후유증 꽤 오래갔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