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원래 설화 보면 사슴 해골 대가리 형태 뿐만 아니라
사람처럼 생긴 거 개처럼 생긴 거 늑대처럼 생긴 거 등등 형태가 다양하긴 한데
이거 영화에 저렇게 뿔 달린 해골로 나온 이후로 저리 그려지는 경우가 많드라
아 물론 개인적으로 저게 좋긴 하다만
뭐 설화에서 보여주는 능력도 얼려죽이거나 조종해서 서로 뜯어먹게 하거나 하는 건데
( 죽은 사람 조종한다는 버전도 있음 )
이게 설산이나 험지에서 갇혀서 배고픔에 식인한 사람들이
" 난 어쩔 수 없었어 ! 난 그러고 싶지 않았어 ! 분명 무언가가 날 홀린거야 ! "
하는 마음에 저 " 웬디고 " 가 생겨난 게 아닌가 하는 말도 있음
실제로 배고픔이 오래되면 완전히 이성을 놓아버리는 때가 온다는 증언도 있고
( 주로 기근에 시달린 곳에서 이런 증언이 자주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