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는 그 목소리를 알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놓쳤던 새장을 바라보았다. 그 안에서 인조새는 기이한 모습으로 쓰러져 있었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그것에 닿아 있었고, 인조새는 그 햇빛에 의지하여 말했다. 정우가 말했다.
"새님?"
용과 사람이 침묵한 가운데 사람이 만든 새가 끽끽거리는 소리로 말했다.
"그것이 사람의 힘이다. 너희들은 결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멸망을, 후손에게 저지르는 죄를, 갈피를 잡을 수 없어 낭비하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마라. 무엇이 그리 급하고, 무엇이 그리 두렵고, 무엇이 그리 슬픈가? 너희들은 강하다. 600조의 개체가 죽을 수 있다는 것은 찬사로 받아들여야 한다. 너희들의 힘에 바치는."
인조새가 부리를 닫았다. 그 겉모습에서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사람들은, 그리고 정우는 그것이 완전히 부서졌음을 깨달았다. 정우는 어느새 흐른 눈물을 닦으며 이라세오날을 보았다.
[잡담] "바꿔 말하면, 너희 사람들은 600조의 개체가 죽을 때까지도 존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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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ㅡ옹!
600조의 인구를 방황과 괴로움에 죽어갈 중생으로 볼것이냐 그럼에도 걸어갈 후손들의 힘으로 볼것이냐의 관점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