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해놓으면
젠세 사기를 당하고 xx 취급이나 당하고
목숨 다 바쳐서 집을 사면 순살 덜렁덜렁이고.
먹는 건 또 드럽게 비싸서
빵이고 피자고 치킨이고 언감생심 음식이 되는 데, 뭐 반죽에 피도 들어가?
비싼 취미 말고 덕후질이나 하고 겜돌이나 하는 데
게임은 후방 때려맞거나 스팀에서 내려가고, 굿즈는 직구 막히고, 놀지도 못해.
임금은 x나 안오르고, 사장이나 대가리는 애새끼까지 수퍼카 몰고 다니고
뭐? 어려우니까 십시일반 참자고? 아니 왜 니들은 같이 안참고? 씨빠빠들아.
애는 낳으라는 데,
아니 어떻게 벌어서 어디서 살고 뭘 먹고 뭐하면서 쉬고 애를 낳냐...
애는 또 뭐 장난감이라고 직구 금지 다 들어가고, 아이 관련 물품은 그냥 비싼 거 사서
굶으면서 키워야 하냐?
x바 군대도 군말 없이 다녀오고, 세금도 내라는 거 다 냈잖아.
연금이고 교통비고 가스랑 전기 공과금이고 세금이고 다 쳐 뛰는 데,
어쩌라는 거야.
재작년 어머니 유방암 수술.
작년 아버지 대장암 수술.
올해 아바지 위암 수술.
내가 만약 전세 사기 피해자였으면 난 정말 답이 없었다.
옆에도 힘들고 뒤에도 힘들고 앞에도 힘들고 위도 아래도 다 힘드니까
그냥 같이 힘드니까 그냥 사는 데, 왜 점점 지랄들이야.
x같은 세상 염병.
아프니까 환자다가 아니라, 시체 될 판국이다 시바랄 세상아.
위로추...
토닥토닥...
애들 인터넷에서 죽겠다 하소연하는게 높으신분들에게 살만하니 일안하고 인터넷이나 하며 징징거리는거니 더조여도 되겠다고 보였나봄
와.. 이 형님 큰일 그렇게 연속으로 겪어도 이정도로 토로하는 수준이면 정말 군자시다.. 엊그제 뉴진스님 유퀴즈 짤에서 본건데 형도 얼마나 잘되려고 이렇게 힘든건지 모르겠다. 가족분들 더 이상 편찮으시지않고 형도 건강했으면 좋겠네. 나는 형이 묵묵하게 열심히 살아준 덕에 가족분들도 아플때 치료받고 그럴수 있었던거라고 생각해!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