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가 은근히 소규모 개발 게임 내기 좋았었음
꼭 인디가 아니더라도 대기업에서도 소형 프로젝트는 하거든
디맥, 용사30, 무한회랑, 용사주제에 건방지다, 루미너스, 파타퐁
당시에 psp 있으면 다들 손대봤을 기라성 같은 작품들이
그런 배경으로 나왔다고 생각하는데
VITA 시기에는 문제가 스팀이 인디씬을 꽉잡고 가면서
그 역할을 다 먹어버림
그러니 소규모 개발을 하더라도
결국엔 스팀판을 내고 비타판은 겸사겸사 같이 내는 수준
그러면 굳이 비타로 할 이유가?
이런 상황이 된 게 큰 거 같음
솔직히 모바일게임 쪽은 의외로 영역이 많이 안 겹쳐
딱히? 인디겜만 하려고 콘솔 사는것도 아닌데 킬러 타이틀 부족이 더 크지
비타TV는 터치가 지원이 안되서 금방 망해버렸지 그것만 지원했더라면 수명이 좀더 연장되는데 소니가 병X짓했지
아니 걍 비타에 TV아웃기능 풀어줬으면 되는거였음ㅋㅋㅋ
후면터치 뇌절도 있고 여러모로 망할만했음
딱히? 인디겜만 하려고 콘솔 사는것도 아닌데 킬러 타이틀 부족이 더 크지
PSP시절엔 그 킬러 타이틀이 그런 소규모 개발에서 주로 나왔다는거임 그 시절 대형겜이래봤자 퍼스트파티 빼면 막말로 몬헌 뿐이야
스팀이 날고 기어도 닌텐도는 우뚝한디
갸들은 퍼스트파티가 넘사벽이라 소니가 쫓아가면 가랑이 찢어져용
반면 psp는 서드파티에서 킬러타이틀들이 쭉쭉 나와줘서 흥했던건데 비타는 그게 안 됐으니 이도저도 안 돼서 뒤짐..
닌텐도는 퍼스트파티가 워낙 쎄서 절대 안 무너지지
비타의 패인은 중후반 견인 작품이 전무했던게 아닐까 싶음 소새크 페르소나가 초반에 잘 끌어준 후에 나온 대작급 타이틀이 없어...
이식작 밖에 없으니 이걸 하려고 비타를 왜 사가 돼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