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년전 신라 수도권 서라벌
간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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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도 돈벌고 인프라 좋은데 가려면 수도였을테니까
지금시점으로 봐도 다 비싸보여
경주의 기운은 쇠했음 이젠 송악이 대세임 ㅋㅋㅋ
물론 부유층 한정이었겠지만 통일신라 당시엔 숯으로 밥을 해 먹었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사치가 발달한 수도였으니까....
어르신... 또 약을 안 드셨네... 왕이 개경을 버리고 남경으로 천도한다는데요... 세상이 어찌 될런지
서라벌을 다시 서울로!
그래서 경주는 땅만 파면 뭔가가 나오지
저때도 돈벌고 인프라 좋은데 가려면 수도였을테니까
기열 황룡사
서라벌을 다시 서울로!
지금시점으로 봐도 다 비싸보여
경주의 기운은 쇠했음 이젠 송악이 대세임 ㅋㅋㅋ
보스트로얀
어르신... 또 약을 안 드셨네... 왕이 개경을 버리고 남경으로 천도한다는데요... 세상이 어찌 될런지
묘청 : 어허 서경이라니까요!!!!!!!
안심 호랑이 지역
저때도 화질 좋았네
물론 부유층 한정이었겠지만 통일신라 당시엔 숯으로 밥을 해 먹었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사치가 발달한 수도였으니까....
숯이 비쌌어?
장작보다는 비싸지요. 연기가 적고 향이 좋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비싸서 현대에도 숯을 고기굽는데는 많이 사용해도 밥을 하는데는 잘 쓰지 않습니다
신라시대 수도권이면 다 부유층이였을거임 실크로드 종점이라 상인들이 모여들고 세계 최대규모의 금광도 돌아가고있었으니
지금처럼 체계적인 원자재 육성 공급 + 제조법이 있던 시대가 아니니까 그시대에 숯이 될수 있는 나무 구해와서 그거 탄화시켜서 숯을 만드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비용 생각해보면 쌀수가 없겠지
조선시대보다 세련되고 잘 사는거같이 보이는 이유는 저기서 1000년 묵힌게 조선시대라서.
현강왕 6년에 이르길 “지금 민간에서는 집을 짚으로 잇지 않고 기와로 덮고, 밥은 나무를 때지 않고 숯으로 짓는다고 하니 사실이냐.” 라는 말이 삼국사기에 적혀있다고
그래서 경주는 땅만 파면 뭔가가 나오지
이거 10년은 된 짤 같은데 개인적으로 과장이라고 생각함 한양도 기와집 저정도는 아니었음
천년왕국 소리 나올정도로 한 나라의 수도 역할 오래했고 + 삼국통일하고 안정된 나라의 수도 + 지금 보물로 지정된 경주 계림로 보검이 로마제국에서 제작된거로 추측될정도의 물건 + 처용가의 처용이 아라비아 사람이란 얘기가 나올정도로 해외무역이 잘 돌아갔던 얘기들 많고 그럼 충분히 가능하다고 봄. 신분제 국가에서 부까지 바탕이 되면 저정도 사치는 가능했겠지 더심한 얘기에선 신라 계림은 지붕을 금으로 만들었다 금박의 씌웠다 얘기도 있던데
조선이랑 신라는 국가 운영 방침 자체가 달랐던 것도 있음 일단 조선은 조정부터가 존나게 가난했거든...;;
금박을 씌웠단건 금입택 이야기네 근데 통일 신라말부터 세어도 조선보다 5백년전인데 귀족이 세금을 암만 거둬도 물자 자체가 딸릴수밖에 없음.. 개인의 사치나 유물이야 대단할수있어도 도시에 기왓장 도배는 훨씬 큰 규모의 이야기 그리고 실크로드 상인들 들르는거 이것도 특기할 일이라 교과서에 나오는거지 규모상 드문 일이었음 훨씬 나중인 고려의 벽란도나 아라비아 상인도 마찬가지.. 애초에 이미 중국을 찍은 중동인들인데 한반도에서 사갈만한 물품은 없지 않겠어..
내가 들은썰에선 금 비단 차 공예품 등등을 팔았다고 나오더라고. 고분이나 옛유적 같은데서 아시아가 아닌 중동이나 유럽산으로 추측되는 물건들이 제법 나올만큼 어느정도 규모의 직간접 교역이 있었다는거는 확실하다 하고 큰 풍파 없이 세월이 쌓인 곳에 누적되는 부와 물자는 예상이상이라고 하더라고. 90만 경주는 무리더라도 10만 경주 규모에선 부층들에겐 충분히 가능했을사치라더라. 기왓장의 문제가 당시 시대상에선 희소재료의 유무나 원자재량의 한계보단 그거 만드는데 드는 품과 시간이 더 큰 관건이었을텐데 부유층이나 기득권층에겐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일테니까
조선은 미국 청교도처럼 지배층의 청빈한 삶을 국가 이념으로 내세웠음. 그래서 귀족 중심의 신라보다 소박하고 검소한거. 미술도 다 소박하게 변했음.
그 옛날에 큰건물. 높은건물 지은 거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뿐임 그때도 역시나 공돌이들 갈아넣었겠지? 건축공학의 대단함. 그리고 사람을 갈아넣으면 뭐든 만들수 있다는 놀라움
예? 9층짜리 목탑을 만드라굽쇼? 저희가요?
신라 관료 : 그래서 백제인 불러다 외주 줬습니다 ㅎㅎㅎㅎㅎ
신라는 지역차별이 심해서
근데 실제 경주 평야 면적과 거주 가능 환경 등을 고려할 때 기록이 과장이 좀 많이 꼈다고는 함 기록에 90만 설이 있는데 이건 도저히 부양 불가능한 숫자고, 그나마 18만 설은 수용은 가능한데 이들 전부가 기록처럼 금박입힌 집이니 숯으로 밥해먹니 하는 것은 꿈같은 일이라 실상은 조선시대 한양보다 못했을 거라 봐야 한데.
90만명설 출처가 삼국유사라는게 ㅋㅋ.. 저 다큐에서 당시 서라벌의 인구가 10만이었고 세계에서 몇번째로 큰 도시였다 이렇게 다뤘다던데 애초에 신라말부터 잡아도 5백년 지난 조선초 한양의 인구도 겨우 10만명으로 추산하는걸 감안하면.. 과장섞인 멘트였다고밖에 볼수없는듯
많은 인구가 살려면 배가 다닐 수 있는 큰 하천이 필요한데, 경주는 그런게 없다는 것도 한계로 작용했을거임.
한 10~20년 전에 본 어느 다큐에서는 "그 당시"의 경주가 세계 5대 대도시중 하나였다던가 했었슴
백제, 고구려 합방 이후 큰 전쟁없이 대외 무역하며 지냈으니 가능성은 있다고 봄. 신라 말기나 되야 내전으로 부셔라! 태워라! 했을테니.
기와집이 디폴트야?
기록에서는 신라 왕성은 기와집만 있었다 이렇게 나오기는 하는데 고고학 조사 결과 월성 유적지랑 사원 제외하고는 기와 유물이 안나와서 사실인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