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빡처오는거 보니까 먹을만 하던 상태는 지나가고 질리기 시작해서
이제 무덤덤해지는 단계로 나가는거 같은데
일터에서 매끼 브로콜리랑 콜리플라워 피망 당근을 꾸역꾸역 처먹는거 보면
사람마다
신기하게 생각하는 사람
대견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웃는 사람
궁금해 하는 사람
하여간 그러더라
근데 이렇게 먹다 보니까 속이 편해지고 똥도 잘 나오고 더부룩한것도 없더라
아 참고로 성인 1일 권장량은 300~500임
나는 탄수화물 대신에 배부르게 먹을려고 그러는 것도 있음
식물인간
너 식물인간임???? 뭔 종류의 식물임? 먹을수 있는거임??
훌룡하구만
나는 상추 12장에 목살을 한 점 올려서 먹었어 한 3분쯤 씹으면 기름기가 느껴지거든? 그럼 뭔가 희열이 느껴짐
뭐야 그게 그러면 고기먹는 의미가 없잖아 고기가 아깝다!!!
닥쳐 난 느꼈다고 녹즙속에서 피어오르는 작은 기름기를 느꼈단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