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전통 모자 하면 흔히 떠 오르는 '갓' 정확히는 흑립 이라 불리던 이 모자
역사는 삼국시대 때 부터 되었다고 하니 굉장히 오래 된 민족의 모자 이지만
이 흑립이 보편화 되기 이전에 더욱 보편화 된 민족의 모자가 있었으니
바로 우리들의 문라건
삼국시대 부터 노비를 제외한 계층에 상관 없이 양민으로서 당연히 써야할 의복으로도 여겨질 정도의 패시브 의류 였음
기본적으로 전근대 사회에선 남성들도 머리를 자르지 않고 길렀기 때문에 정리를 해서 상투를 틀거나 했는데
그냥 상투째로 다니면 좀 모양이 좋지 않기 때문에 저렇게 모자를 쓰는 문화가 정착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함
근데 이 문라건이 기본이라서 저렇게 갑옷 위에도 쓰고 다닐 정도로 패시브 였다고 함 원래는...
조선시대 들어서면서 점점 안 쓰게 되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