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나도 엔마랑 하치밖에 잘 몰랐는데
다른 분들 개쩌는 구나 하는 것도 느꼈고,
보통 여기는 노래 듣고 오는 거니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큼 잘 부르는 이 사람들 보면
아 여기는 실력 보고 뽑는구나 하는 신뢰감이 생기지 않겠슴?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거지
또 거기다 신인들도 5명 첫 출연이었는데
그렇게 크게 부족한 것 없이 각자 무대 성공적으로 해낸 것도
그런 확신에 더 박차를 가했을 거임
신인들에 대한 기대감도 더 높아졌을 거고...
또 인터뷰 타임으로 이런 본래 분야에 대한 전문성 외에도
방송인으로서의 감각도 피로하는 자리가 있어서
단순히 노래만 좋다가 아니라 이 사람들 노래뿐만 아니라 방송도 재밌겠구나도 어필했고,
대결 구도로 전체적인 라이브를 짰슴에도
어디까지나 순서나 분량에만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을 뿐
승리하는 쪽에 대한 보상으로 무슨 큰 걸 건 것도 아니라
보는 쪽으로 하여금 내 오시 지면 어카지 하는 마음 졸이는 일 없이 가볍게 양쪽 다 즐길 수 있게도 해놨슴
이제 화룡점정으로 이게 다 무료고
바로 이어서 신인들 첫 방송까지?
여러모로 공들인 구성이고 기획이었어서
ㄹㅇ 교과서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