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까지 개미털기고 5, 6장 부터 재밌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물론 4장까지 보다야 읽을만 했지만 개인적으로 실망스러움
5장 와서 비교적 유쾌한 캐릭터가 늘어나고 분위기가 밝아져서 그렇지
역시나 새롭게 등장한 새로운 세력에 새로운 떡밥에 새로운 설정을 풀어내기 여념이 없었고
6장에 갑자기 클라이막스 분위기 나더니 서브퀘를 안밀어서 그런가
갑자기 플블캐 우루루 몰려와서 방랑자 친한척하더니 역시 방랑자야 믿고있었다고 분위기가 되더니
대충 한명씩 리타이어 하는듯 감성 좀 뽑아주며 대충 예상가는 전형적인 결말로 마무리 된 기분
1장부터 5장까지 신나게 설정풀고 떡밥풀고서 보여준 전개치고 너무 허접하지 않았나 싶음
미려한 컷신도 많고 좋은 연출도 많았고 보스 전투도 좋았지만
충격적인 반전도 감동적인 드라마도 탄성이 나오는 치밀한 계획도 뭐도 없이 우루루 몰려가서 보스컷 하는거 보여주려고
1~5장 동안 설정을 주구장창 설파했나 싶으면 앞으로 스토리가 기대가 안됨...
설정 떠들기만 좋아하지 정작 글을 못쓴다는 느낌을 받아서;;
다른 요소에 비해 스토리가 너무 아쉬워서 더 까는 것도 있지만 좀 너무하지 않나 싶어서 주절거려봄
중국게임들 스토리 특징이 지들만 아는 이야기 하더라
설정 구겨넣기야 씹덕겜특이라고 처도 설정만 장황하고 정작 이야기는 허접하니 화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