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른쪽 콧구멍에서 코피가 주1회는 터지다가
결국은 틈만나면 터지는 수도꼭지가 되버려서 병원을갔는데
병원을가서 콧구멍을 내시경으로 쑤셔보니
상처나서 생긴 혈관이 계속 터지는문제였음
원인을 확인하고 의사쌤이 말씀하시길
'지지죠?'라고 해서 자연회복은 답이없을거같으니 그렇다 하고
마취를 하는데 아플건 당연하니 대비를 했는데
시벌 마취주사를 3방이나 꽂음
발바닥에 사마귀 치료할때도 3방을 꽂더니
코에도 3방을 꽂는것보면 마취주사 국룰인듯
암튼 마취주사로 고통을 가불받고
짐깐 기다리는데 문득 '지진다는게 어떻게 지지는거지?'
라는 생각에 빠지면서
갑자기 인두가 생각남
'그래 코에 레이저는 안들어 갈테니 진짜 지지겟구나'
하는 와중에 다시 진료실 들어갔는데
왠걸 핀셋같은 집게를 도란스에 물려놓은듯한 기기가 있음
작성자는....전기구이....겉바속촉...메모...
기지의 위치를 발설하진 않았을 거라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