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지각 사유
저희집 강아지는 똥을 싸면 칭찬받는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이 습관은 밤낮할 것 없이 항상 일정하죠.
그래서 똥을 싸면 저희 부부에게 달려와서 꼬리흔들면서 칭찬을 갈구 했습니다.
하지만 새벽에도 그럴줄은 몰랐습니다.
새벽 5시 40분경에 저희집강아지가 굉장히 텐션이 올라간채로
저희 부부가 자고 있는 침대아래에서 이뻐해달라고 헥헥 거리면서 저희의 잠을 깨웠습니다.
제 아내는 이 악물고 잠을 잤지만,
저는 그 소리에 이미 잠에 깨버렸고 약 10분간 이뻐해주다가 다시 잠들었습니다.
하지만 야간근무를 해봐서 아시겠지만 자다 깨서 다시 자면 얼마나 피곤한지 공감하실 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약 한시간정도 지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강아지가 똥을싸서 칭찬을 해달라 해도 이 악물고 무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귀여운 우리집 댕댕이 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한줄요약
글쓴이 한시간 지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