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상한 소리 트위터에 써서 욕먹고 있는데 사실 무슨 말인지는 알겠음
삼국지 이야기를 좀 크게크게 나눠보자면
1. 황건적의 난
2. 반동탁연합
3. 군웅할거
4. 삼국 정립
5. 제갈량의 고군분투 과로사
로 나눠질텐데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인기도 많고 자주 다뤄지는 파트가 3번 군웅할거 파트이기는 함
그리고 그 군웅할거의 끝이 적벽이고
그러다보니까 군웅할거까지가 제일 인기 많고 이후는 잘 안다뤄지는 편이다 하는 전체적인 논조 자체에는 어느정도 동의하는 편이긴 함
근데 말을 저렇게 공격적으로 군웅할거 말고 다 듣보잡 식으로 쓰면 대체 누가 동조해줌?
적벽까지를 제일 좋아하고 그 뒤 파트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 사람이 봐도 그지같다고 느낄 것 같은데?
그리고 적벽 이후 파트가 삼국지 내에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거지 인기가 없고 없는거 취급하는것도 아니라는건 그냥 구글에 검색 한번만 해도 알텐데.. 자료조사를 조금도 안했나?
라고 내가 글 쓰고 있는 이유는 사실 긁혀서임
난 과로사를 향해 달려가는 제갈량의 고군분투기가 제일 재밌다고!
삼국지의 결말은 오호십육국이라는 걸 잊어선 안 된다..ㅈ까튼 팔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