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포터는 학교 폭력 가해자인데다가 스네이프 팬티를 벗기는 짓까지 하는 도를 넘어선 폭력을 벌였지만, 졸업 후엔 영웅이었음. 불사조 기사단 풀타임 파이터로 볼드모트만 3번 만났을 정도라고 함. 심지어 1번째는 죽음을 먹는 자 가입 거부를 했다가 공격 받았던 것이라고 함.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죽음을 먹는 자 시절까지는 예언 전달 외에는 범죄 저지르거나 누굴 괴롭힌 것이 없고, 릴리가 예언 전달로 위험해진 것을 알고 바로 무엇이든 하겠다면서 위험한 스파이일을 감수함.(덤블도어 피셜로 목숨을 걸고 한 일.) 그러나 교수 시절에 학생들을 악의를 가지고 괴롭혀댔고, 특히 네빌에게 아무 이유없이 괴롭혔지만 이후 아군에게 욕을 먹으면서도 오명을 감수받고 스파이 일을 함.
이렇게 둘 다 결말은 영웅으로 죽었는데, 제임스 포터에 대한 팬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더 크고 세베루스 스네이프 쪽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좀 더 적은 것은 둘 다 가해자임에도 피해자들에게 어떻게 헀냐인듯.
제임스 포터는 세베루스 스네이프 외에도 학창 시절 많은 애들에게 재미삼아서 HEX를 날려댔다고 나옴. 7학년 때 그만뒀다고 하지만,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는 언급이 없음.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교수 시절 호그와트 학생들을 괴롭혔음. 네빌에게 특히 심하게 괴롭혔고, 심지어 이유마저 없었다고 함. 그냥 네빌을 이유없이 괴롭혀댄 것임. 그렇지만 덤블도어가 자신을 죽이라는 계획을 짤 때, 세베루스 스네이프에게 그 이유로 "호그와트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 일이다. 날 죽이는 건 내가 고통받지 않게 안락사 해주는거라 영혼은 괜찮다."라고 영혼 손상을 걱정하는 세베루스 스네이프를 달랬음.
이렇게 피해자에게 사과하지 않은 것으로 끝난 제임스 포터와 달리 세베루스 스네이프는 자신이 괴롭혔던 피해자였던 호그와트 학생들을 포함해서 주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덤블도어를 합의살해하고 배신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쓰며 아군들에게 증오를 받음.
아군들에게 1년간 억울하게 증오 받으면서도 호그와트 학생들을 가능한 지키려고 하는데, 그리핀도르의 검을 훔치려다가 잡힌 네빌과 지니, 루나를 해그리드에게 빼돌린 것이 그 예임. 이것 외에도 호그와트 교장 취임 이유가 호그와트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함이었음.
해리를 릴리 때문에 지킨 것은 유명하지만, 해리와 상관없이 호그와트 학생들을 지키려고 한 행보가 있음.
해리도 이 때문에 사후에 "내가 아는 가장 용감한 분이었어."라고 자기 아들에게 말해줄 정도로 띄워줌.
작가도 트위터로 해리는 스네이프를 용서하는 것으로 자신도 용서받기를 바랬습니다. 라고 말함.
스네이프가 자신을 괴롭힌 것을 용서하는 대신, 스네이프도 자신이 배신자 및 겁쟁이, 살인자 등으로 오해해서 증오했던 것을 용서해주기를 바랬다는 것임.
세베루스 스네이프 가장 괴롭힌 피해자였던 네빌 롱보텀 역시도 스네이프가 다른 이득을 노리는 것 없이 그저 순수하게 구해주기 위해서 구해준 적이 있었음.
하지만 스네이프가 다른 의도없이 순수하게 구해주려는 이유로 네빌을 구해줬음에도 스네이프가 네빌에게 한 짓은 용서받을 수 없다면서 지금도 두고두고 까이고, 욕 먹고 있음.
스네이프가 리머스를 덤블도어의 명령을 어기면서까지 몰래 구해주거나 하는 것처럼 주위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순전히 스네이프 개인의 정의심 때문이었고, 네빌에게 미안한 감정은 나온 적이 없으며 네빌에게 사과한 적이 없다는 것도 비판받는 요소임.
피해자에게 순수한 의도로 목숨을 구해준 행위를 했어도 괴롭힌 것은 팬들에게 해당 부분을 용서받지 못하는데, 피해자에게 사과조차 안했으면 훗날 영웅이 됐더라도 팬들에게 용서받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제임스 포터보다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그나마 팬들에게 더 낫다고 느껴지게 된 이유가 자신이 괴롭힌 피해자들에게 해준 것이 있냐, 없냐로 갈리는 것으로 보임.
속죄조차 안했다와 최소한의 속죄는 했다 라는 구분 느낌임.
제임스 포터:피해자들에게 아무런 사과를 하지 않았고, 신경을 껐다.
세베루스 스네이프:피해자들에게 사과한 적은 없지만, 그 피해자인 학생들(특히 네빌)을 자신이 1년간 오명을 감수하는 고통스러운 희생을 감수하면서 지키려고 최선을 다했다.
행적만 놓고 보면 이러니.
제임스 포터가 버넌에게 사과했던 것처럼 스네이프 및 피해자들에게 7학년 때 사과했다는 언급이라도 있었으면 좀 낫지 않았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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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데.
진짜 그런 것 같네요?
피해자들에게 해준 것이 있다와 없다로 갈림.
네빌: 그래도 그립진 않습니다
네빌: 내 목숨 구해주긴 했지만, 그 전에 당한 것이 많아서 머리를 발로 3번 걷어차려는 걸 2번 걷어차는 걸로 봐주기로 했습니다.
네빌 착해
제임스도 사과는 했겠지
피해자들에게 사과한 것에 관련된 내용이 없었습니다. 시리우스와 리머스도 "7학년 되면서 그만뒀다."가 전부였고. 스네이프가 호그와트 취직했을 때도 사과하지 않았었고(이건 스네이프가 당시 보조 교수라서 호그와트 취직한 걸 몰랐던 거 같지만).
어차피 스네이프 실드치는 것도 보면 관련된 내용이 없는데 일부 드러난 사실을 확대해석해서 실드 쳐주는거 나오는데 작중 언급 없어도 제임스도 사과든 뭐든 했으니 스네이프 말고는 제임스에 대한 안좋은 애기가 해리시절에도 거의 안나오는거겠죠 아무리 볼디상대로 영웅적 행적이 있다고 해도 그 행위가 심했다면 제임스 안좋은 애기 나올법 한데 작중에 그거 스네이프 시점말고는 크게 없었으니 스네이프처럼 제임스 증오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보는게 맞지 않은지
1.실드치는 것에서 확대해석해서 실드 쳐주는 건 어떤 부분인가요? 2.학창시절은 오류처럼 보이는게 작중에서 제임스의 친구들은 둘이 나와도, 릴리의 친구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죠. 스네이프 외에는 아예 제임스 포터 세대의 학창시절 캐릭터가 나오지 않고 조연 캐릭터로 나오는 애들도 기껏해야 몇 년 선배였다(버사 조킨스) 정도로만 나옴. 스네이프 외에는 피해자가 과거 언급으로만 나오지, 릴리 친구들처럼 아예 본편에선 등장조차 없음. 사과를 받았어야 할 사람들이 본편에선 나오지도 않고, 언급조차 없음. 다른 학생들 학부모 중에서 있을법한데 그런 학부모 언급이 없고.
그냥 제임스는 철든 후의 행적을 보여준게 없어서 그렇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