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건담은, 최초의 건담인 퍼스트 건담은 그냥 모빌슈츠의 이름이었음.
이후에 건담타입이란 건 사실 그냥 듀얼 아이에 블레이드 안테나, 그리고 양산형들보다 고성능,
더 붙이자면 그냥 주인공들이 타는 기체임.
작품에 건담이 들어가고, 주인공들이 타는 기체가 듀얼아이 블레이드 안테나가 되면 그게 그냥 건담임.
흰색에 파란색 도색에 빨간색 포인트 들어가면 빼박이고.
따라서 건담을 구분하자고, 굳이 하자면,
작품 내적인 건담과 외적인 건담을 구분하기는 해야함.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건담이 건담으로 부르는 이유. 그 기체가 건담으로 불려지는 이유는,
그냥 제작사에서 건담이라고 하면 건담임.
아무리 건담 닮았어도 건담 아니네 하면 건담 아님.
백식도 따지고 보면 이름만 건담이 아님. (계보는 건담인데, 개발도에서 백식만 건담이 아님. 후계기는 또 건담임)
물론 팬들이 인정하는 포인트는 위에 말한 포인트들. 듀얼아이 등등등임.
한 두가지 정도는 빠질 수 있음.
그러나 근본적으로 저 모든 요건을 충족해도 제작사가 아니라면 건담이 아니게 되고,
한 두가지 빠져도 제작사가 맞다고 하면 건담이 됨.
건담이 무슨 통일성을 가지고 특색을 가진 그런 게 아님.
반다이가 팔아먹고 싶은데, 건담 이름 붙이면 그게 건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