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서도 어른의 카드라는 게 다짜고짜 뜬금포로 등장한 것도 있고,
나와도 그깟 카드가 뭘 해줄 수 있는지 블루아카 세계관을 모르는 사람들에겐 와닿기 어렵다고 봄
그래서 차라리 애니처럼 호소하는 방식으로 대체한건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검은 양복하고 대치 씬은 센세도 소파에 앉아서 서로 나지막하게 신경전 펼쳐주길 바랐는데, 목소리가 높아져서 좀 아쉬움.
개인적으론 검은 양복의 어째서 연발도 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음. 이것도 너무 급발진이라.
그냥 어째서? 선생, 어째서죠? 하면 될걸 뮤지컬마냥 너무 과장한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