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는 10명도 안 되는 씹소규모 중소였음. 대신 회사 위치는 대중교통으로 50분 거리에 주변에 상가도 있는 나름 괜찮은 정도였고. 면접 중에 대강 근래 사내 사정을 들었는데 신입들이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별에 별 사정을 들면서 반년을 못 채우고 계속 나갔었다고 함. 야근이랑 휴일 출근이 없지는 않다고 함. 월급은 신입 기준 수습기간 80%만 적용해서 240.
난 올초에 막 졸업한 직장 경험 제로 초짜라 사실 규모나 월급같은 거 신경 안 쓰고 일단 어디든 취업해서 1개월 다니고 퇴사하더라도 이 바닥 상황이나 최소한 뭔 일을 하는지 등등 최소한의 경험은 쌓자는 마인드였음.
그러다가 사정상 한동안 구직 활동은 어렵게 돼서 위에 중소에서 제안한 입사 거절하고 대신 공무원 시험 준비를 3개월 짧은 시간 동안 일단 하긴 했는데 합격 못 할 가능성이 높아서 계속 제안 거절했던 회사가 종종 생각이 남.
만약 거기서 다시 불러서 갈 수 있다면 난 냅다 들어갈 거 같은데 현직장인들 내지는 직장 좀 다녀본 사람들 입장에선 어떨 거 같음?
경력이 의미있는 일이면 무조건 이득일듯 기술같은거
진짜 진심으로 다니고싶으면 거기 인사담당자 연락처로 직접 연락해봐. 지금도 그자리에 사람 뽑냐고. 만약 지금도 사람 뽑는다 하면 얘기 잘해보고 면접보자고 하고 만약 그쪽에서 자리 없다 하거나 죶까라고 하면 어쩔수없는거고
경력이 의미있는 일이면 무조건 이득일듯 기술같은거
진짜 진심으로 다니고싶으면 거기 인사담당자 연락처로 직접 연락해봐. 지금도 그자리에 사람 뽑냐고. 만약 지금도 사람 뽑는다 하면 얘기 잘해보고 면접보자고 하고 만약 그쪽에서 자리 없다 하거나 죶까라고 하면 어쩔수없는거고
아직 채용 공고는 안 떴는데 공무원 시험 보고 망했다 싶으면 함 해봐야겠다
신입이 계속 나가는 곳이면 애써서 들어갈 필요까진...
그렇긴 한데 내가 스펙이 어지간히 딸려야지.. 서류 20여군데 넣어서 겨우 저기 하나 입사 제안 왔었던 거라 ㅋ..
분야가 어딘지 모르지만 공뭔 준비하면서 길이 아니라고 느껴지면 다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갠적으론 수습 돈깎는 10명미만 회사말고 다른 곳도 노려보는게 어떨까 싶넹.
그리고 한번 경력이 생기면 계속 그쪽 분야로 다니게 될 가능성이 높으니 윗 댓처럼 경력이 의미 있거나 계속 몸담아 볼만한 분야인지도 다시 생각해보면 좋을듯.. 암튼 어떤 선택을 하든 잘되길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