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를 무슨 전가의 보도마냥 생각해서 그거 있으면 해결된다고 울부짖음.
유통비리 심각한 거 알지.
근데 사람들이 개빡대가리들뿐이라 직거래를 안 하겠냐고.
진즉에 하고 있음.
심지어 정부에서도 직거래 밀어주고 있음.
근데 왜 유통 비리 해결이 안 되냐?
답은 간단함.
직거래가 그렇게 메리트 넘치지가 않아요.
애초에 농축산물은 로또임.
직거래 계약을 하는 순간,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밭떼기는 포기한 거임.
소비자 역시 균질적인 품질을 얻을 기회는 버리고 리스크 안고 가는 거임.
서로 리스크를 지고 들어가는 거라, 유통보다는 가격대가 낮지만 마냥 낮게만은 형성되지 않음.
그러다 보니 그 리스크를 지고 지불할 정도의 가격이 형성이 안 됨.
그럼 '농사 잘 짓는 사람 찾아서 품질 괜찮게 얻어가면 되지 않냐?'하는데.
그런 사람이 왜 직거래를 하냐.
그냥 백화점에 납품하지.
그게 훨씬 더 좋게 받는데.
이런 사람들이 인간극장에 나오는 청년농부들임.
일 성실히 하고 시장조사 철저히 해서 크게 받는 사람들.
이 사람들은 직거래니 유통비리니 뭐라 안 함.
다 조사해서 이득 챙겨가니까.
결국 뭐가 문제냐?
농축산물에 그냥 소규모 자영농이 ㅈㄴ 많아서 그럼.
지역 농협에서 어떻게든 리스크 분산시키려 해도 '난 늙어서 그런 거 몰러~' 하면서 고집 부려가며 농사짓는 사람이 한둘이 아님.
이걸 또 대규모 기업이 맡게 하면 그것대로 문제 터지니 못 잡고 있는 거지.
여기서 유통비리 처잡았다는 서구권 보면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까지 대기업 독점임.
또 그건 싫잖아.
품질좋은거 나와도 백화점,마트 갔다팔지 뭐하러 싸게팔겠냐만은
최대한 좋은 품질로만 선별된 백화점산 야채만 보다가 시장 직거래 해보면 안다 ㅋㅋ 어느거는 썩어있고 어느건 달고 어느건 맹맛이고
사는 사람도 직거래를 잘 안 찾음.. 일단 가는거부터가 번거롭고 엄청 저렴하지도 않거든 시장 가봐 마트보다 저렴함 대신 품질도 오르락내리락임 본인이 보는 눈이 없다면 그냥 마트가서 조금 더 주고 사는게 더 나음
사실 그래서 유통비리 이야기는 어느 정도 걸러듣는 게 맞음 중간유통이 떼먹는 게 많긴 한데, 결국 그 중간유통이 품질을 일정선 이상으로 유지시켜준다는 지점도 있고... 문제가 되는 건 이 중간 유통이 너무 많아졌을 때긴 함
소규모 자영농 특히 경북 산지가면은 너무 심하게 많음.. 조절도 안되고 이해는 하지만..
여기서 유통비리 처잡았다는 서구권 보면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까지 대기업 독점 + 굉장히 싼 ‘외노자’도 있어서 나오는거니까 ㅋㅋㅋㅋ
직거래하면 유통마진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농민이 가져가기 때문에 결국 소비자가는 비슷함.
품질좋은거 나와도 백화점,마트 갔다팔지 뭐하러 싸게팔겠냐만은
소규모 자영농 특히 경북 산지가면은 너무 심하게 많음.. 조절도 안되고 이해는 하지만..
최대한 좋은 품질로만 선별된 백화점산 야채만 보다가 시장 직거래 해보면 안다 ㅋㅋ 어느거는 썩어있고 어느건 달고 어느건 맹맛이고
사는 사람도 직거래를 잘 안 찾음.. 일단 가는거부터가 번거롭고 엄청 저렴하지도 않거든 시장 가봐 마트보다 저렴함 대신 품질도 오르락내리락임 본인이 보는 눈이 없다면 그냥 마트가서 조금 더 주고 사는게 더 나음
ㄹㅇ 볼줄아는사람들은 시장가서 사지 유게에서 욕먹는 수산물시장도 볼줄아는사람들은 아니까 적당히 흥정하던지 해서 잘 골라오니까....(물치기는 예외임 ㅁㅊ새기들)
사실 그래서 유통비리 이야기는 어느 정도 걸러듣는 게 맞음 중간유통이 떼먹는 게 많긴 한데, 결국 그 중간유통이 품질을 일정선 이상으로 유지시켜준다는 지점도 있고... 문제가 되는 건 이 중간 유통이 너무 많아졌을 때긴 함
사실 핵심은 농축해산물은 직거래를 하든, 중간유통을 때려잡는다고 해결되는 영역이 아닌 비탄력적 재화라서 그만 이게 해결되려면 차라리 공장식 농업 시대가 와야할까 정도
사실 공장식 농축산업 돌리는 것 자체가 핵융합 발전이 나와야 실현가능할까 말까한 sf 적 영역이기도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콜드체인이라는걸 생각을 못함
대규모 기업이 어떻게든 법사이 비집고 들어간 예가 육계 반독점의 하림이랑, 과점의 오리업계인데 얘네도 1-2년 주기로 담합이니 통행세를 받았니 온갖사유로 과징금 맞으년서도 그까이꺼 찔끔내는게 싸게 침. 하고 가격은 안내려가지
온라인 마켓에 직판으로 팔면 조금만 품질 안좋아도 별점 한개에 쓰레기라고 평가 달리는데 직거래가 쉽지 않겠구나 하는걸 느낌
직거래하면 유통마진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농민이 가져가기 때문에 결국 소비자가는 비슷함.
농민이 직거래한다고 해서 현재 형성된가격보다 싸게준다는건 소비자 희망사항일 뿐이지
이게 맞지, 딱히 중간 단계 없어진다고 안떼먹겠냐? 아예 멀쩡한 작물 버려서라도 물량 조절해서 가격방어하면 했지, 절대 싸게 안팜
선물거래의 시작은 농산물 밭떼기였다
우리나라 땅 대비 농사 면적은 적지 않음. 근데 너무 소규모적이고 산발적임. 그럼 대기업이 한꺼번에 땅사고 묶어서 농사 시키면 되지 않냐 하는데 그게 바로 소작이고 그건 법으로 금지되어 있음(...)
여기서 유통비리 처잡았다는 서구권 보면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까지 대기업 독점 + 굉장히 싼 ‘외노자’도 있어서 나오는거니까 ㅋㅋㅋㅋ
https://youtu.be/kWI5bvTjJcs?si=MW8sWrF0ssUdXXx_
지금처럼 경매가 아니라 프랑스 마르쉨?처럼 조합을 통해서 유통 단계를 줄이는 방법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음. 게다가 프랑스에서도 현대에서는 마르쉨?에서 인터넷과 컴퓨터를 통해서 실기간 수요 반영 공급한다는데 이것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음
그냥 궁금한건데 국내 유통 업계는 왜 대기업 독점 구조가 아닌거지? 진입 장벽이 있는건가?
그만큼 이익이 안되니까 돈되면 진작에 뛰어들었고 ㅋㅋㅋ
하청 굴리는게 싸서...
그럼 '시민여론'이 들고 일어나거든. 90년대에 어느 대기업이 서해안에 간척지를 자비로 조성하고, 거기서 벼농사 지어서 팔겠다는 계획을 말했다가 여론에 지옥같은 뭇매를 뚜드려맞고 백지화 되었었슴. 대한민국에서 농축수산업과 그 수확물을 유통하는데에 대기업이 진출하는건 "감히" 있을 수 없는 일임
아. 옛날에 위대하신 삽자루 들고 먹방 잘찍는 분이 가락동 도매시장 등의 시스템으로 과점체제를 찍었는데. 너무 물가가 많이 올라서 영애님이 집권하고 풀었음.(전설의 지역농산물이 지역보다 서울에서 더 싸게 구할 수 있었던 미x 시대)
실무 해 보면 이게 이렇게 되는 이유가 있다는걸 알게 되지... 눈앞에 보이는게 문제인건 사실 대부분 취재가 시작되자 급의 뭔가가 발생하면 해결됨 대부분은 보이지 않는 근본적 이유가 있지... 자기 분야가 아닌 부분은 뭔가 어디선가 알 수 없는 돈이 있으니까 해결되야 정상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음...
손을 대면 해결될 수 도 있는데 이정도 대규모는 손을 댄다수준의 깔짝이는 수준이 아니라 시스템자체를 갈아엎어야하는판이고 현업뛰는사람들이면 전체시스템을 갈아엎고 새로운체계를 0부터 구축한다는게 얼마나 말도안되고 시간잡아먹는지 아니까.....
근데 유통업계도 적당히 먹을라고 생각해야지 배터지게 쳐먹을려고 달려들어서 문제아님? 가격올릴때는 무슨 요소요소 다 생각하서 팍팍올리고 내린적은 없고 이런글나오면 직거래하면 다 잘될줄아냐 이게다 유통이 해줘서 그렇다~~ 이런내용인데 무슨 해결내용은 없고 이대로만 쭉가자 이런 마음인지 소비자입장에서는 열받을수밖에 없는듯
그냥 직거래 하세요. 유통비리 고사시키려면 그 방법뿐임.
유통계회사들이 돈도많이 벌엇을텐데 전부 각성해서 아 이대로는 우리나라 망하겟다 우리가 한 30퍼먹던거 20퍼만먹고 가격을 낮추겠습니다~~ 이렇게는 안될까요 ㅜㅜ
단순하게 유통구조가 많아서 그런거임 각각의 개별 이익은 생각보다 크진 않다고함 저런 형식이 되는건 규모가 작아서 그런거고
유통이 양아치 같은 애들 많긴 한데, 정작 그게 전부 없으면 물량 감당이 되겠냐..
직거래는 유통구조 해결에 도움이 안 됨 젊은 사람들 아니면 직거래 하다가 진상 당하고 접는게 대부분임 젊은 사람들 중에서는 직거래 하는 사람 많긴 함
세상은 간단히 보여도 파고들면 뭔가 이곳저곳 연관된곳이 존나 많은게 많아서 손댈 수 없는 부분이 많음 사실 자기 직종 아니면 알수 없는것도 많고
음... 그렇구나 유게서 말하듯 유통의 문제만이 아니었네
규모 있는 5일장 가면 딱 봐도 그 지역이 아닌 먼제서 떼온거 같은 걸 소량으로 여러 종류 파는 할마시들은 패스하고 과일이나 버섯 야채 종류는 한 두 가지만 팔고 판매품들이 꼼꼼하게 박스포장이 안 되어 있으면서 뒤에 노랗고 큰 바구니 째 농산물 담아오는 사람들이 "진짜"임 장날 맞춰서 전날이나 새벽에 수확한 것들이라 신선하고 노랑 바구니 중엔 파품 모은 것도 있어서 한 봉지 사면 파품 몇 개 씩 더 담아주고 하는 데 가서 사면 실패는 거의 안함. 그리고 찐 시골 장은 태양초 고추 흔함.
그냥 (나보다)있는놈들을 까고 싶어서, 글구 노력해서돈벌지않고도최신폰좋은먹거리고사양컴터누릴건다누리고살수있게세상이다맞춰줘야하는데 안그러니까 하는소리지, 진지하게 생각이라는걸 해보고 뱉는 소리들이 아닌데 뭘 진지하게 분석해주고 있슴. 그렇게 ㅈㄴ 별것도 아니면서 말도안되는 폭리 땡겨먹고 있다는걸 진지하게 믿는다면 왜 거기 안뛰어듬? 본인들이 그 업종에 뛰어들어 창업해서 겁나쉽게 떼돈 벌면 될텐데. 단계적인 생각이라는걸 하지 않고 그냥 '까기 위한 까기'를 하려고 결론부터 미리 정해놓고, 그에 맞는 맞춤형 글만 찾아다니니 그렇지. 얼마전에도 뭔 학교 실험 교보재 한 백만원 한다고, 저딴건 다이소에서 대충 10만원이면 다 살 수 있고, 아두이노 대충 쫌 끄적이면 금방 다 되는건데 양심없는 폭리라고 욕하느라 난리던데... 그렇게 싸구려에 겁나쉽게 만들어지는거면 주말에 다이소 가서 재료 한 열세트 사다가, 주말 이틀 끄적여서 당근같은데 반값인 50만원에만 팔아도, 겨우 이틀 끄적이고 400만원 수익 올릴수 있는데 왜 아무도 안함? 그렇게 돈돈돈 하면서들. 세상을 너무 우습게 보고 가만히 앉아서 깔꺼리만 찾고 있으니...
유통은 현대사회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임 사실 방법 없는건 아니지만 현 상황은 99 인간 욕심임... 일본 이야기 하면 싫어하는사람 많겠지만 일본은 유통 단계 간소화 하면서 자동화+경쟁으로 인한 유통마진 낮음 웃기는 이야기지만 일본은 코카콜라를 거이 원가 팔고있음(마트납품용) 그결도로 유통 경쟁이 심함 운송원가는 우리나라 보다삐사면서 생산자 가격 최종 소비자까지 약20~30프로 수준임... 이거 국내 유통사가 일본 유통시장 진출 할려다가 기겁했을 정도 사실 미국도 비슷하기는함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다 유통거치는것들 다 비싼건 아님 경쟁 심한것들 공산품 공장재 식품들 가격 무난하지 가락시장 조사 하고 TF 만들고 하면서 점점 조사? 하고 있는거 같음 품질가차 유통 쪽에서도 많이 당하는거라 도매에서 300만원어치 구매한 샤인머스켓이 절반 이상 맛이 구렸음 지인분 도와주다가 나중에는 그냥 1송이 천원 떨이하셨음... 유통에서 이런것들 걸려저야 하겠지만 그래도 유통쪽이 덜 할수는 있음 사실 몆년전인가 감자창고 가득 하다고 인터넷 글 올라와서 직거래 팔았는 다른 감자농사하는분들도 끼여서 팔았는데 썩은게 너무 나와서 문제였지.... 양비론 말할려고 하는건 아니지만 유통이라고 무족건 신용하고 구매 할수 없다는거.. 네이버 농산물 직거래 보면 평가 보고 구매 가격은 안착해도 좋은것들 구마 하기는 좋음 서울사람은 과일 같은건 경동시장 가서 사는것도 나쁘지 않음
어...이것도 옛날 애기인데;; 그러니까 직거래 도입하고 나서 첨엔 저 말대로 됐음. 좋은 과일하고 안좋은 과일 섞어 팔기 같은거.(당도 측정같은 건 예전부터 있음) 농가 2세들이 아버지 세대들 아서스하고(세대교체) 자기 이름 걸고 판로를 서서히 넓혀감. 그래서 상등품은 직거래로 풀고 중하품은 가공이나 급식, 유통으로 풀어버림. 물론 마트나 백화점 같이 바이어들이 각잡고 구하는데도 있긴한데 대량 유통가면 장사꾼들이 막 섞어주고 그렇게 함. 로컬 직매장같이 자기이름 걸고 파는데는 안 그카는데 좀 유통혐성거리는 곳은 대다수 섞는다고 봐야됨 (주체가 농부에서 유통애들로 바뀜) 물론 식객 성찬이 같이 자기이름 걸고 유통시키는 곳은 또 안 그런데. 아서스 안당한 노인세대 농가들은 하품을 취급하고 농가들은 무조건 섞는다고 여기는 유통애들은 아에 농가털이(유통장난) 한다고 보면 됨. 근데 소매쪽은 유통 장난질 어렵고 도매쪽에서 장난질 많이 들어가지. 걍 아는 사람 뚫어서 사다먹는 걸 추천함.
선진국 유럽 시스템이 참고할만함. 유기농과 보조금으로 국내 농가 보호하고 알제리 등의 프랑코포니 국가에서 저가 인력을 이탈리아를 경유하여 수입해서 싼값의 싼 농산물을 공급해서 소비자, 농가, 저개발국가 모두가 만족함. 우리도 대우가 마다가스카르에서 그 짓 하려다 국가의 힘이 약해서 쫒겨남. 유럽혐성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