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타임 레전드 빠던'이란 이름로 돌아다니는 짤인데
당시 상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음
김성한 (타자) "야이 새끼야 던지기 전에 타임요청 했잖아! 투수 저새끼 투구 존나 오래 끄는 걸로 유명한 새낀대!!"
김광철 (심판) "왠만하면 받는게 맞는데 타임 요청한게 투수가 던지기 직전이었고 그 때 투수와 타자의 부상 위험성이 높음. 그래서 타임 무효화함."
김성한 "그럼 시발 왜 아랫쪽 볼이 스트라이크인데?"
+
참고)당시 상대투수 오영일은 투구 시간을 오래끌기로 유명했고
오영일이 마운드에 서면 '오늘 집에 다 갔다'고 할 정도였다고 함 ㄹㅇ
클로저 이상용이라고 국산 야구웹툰 있었는데 거기서 고참 선수가 남 싫어하는 짓만 해야 이길 수 있다고 루틴이랍시고 저런식으로 성질긁어서 이기는 에피소드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