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일페때 해외서적 판매하던곳에서 못 산 책있어서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이번 여기 와서 사려했는데
다행히 파셔서 구매함
소미미디어도 부스 열었던데
던전밥 엄청 흥해서 거의 그거 주력으로 팔려하더라
원하던 인피니트 덴드로비움은 없어서 돌아가는 길에 서점 들러서 사고
라이자 아트북 3권만 삼
다른부스는 뭐 그냥저냥
유아용 동화책 취급하는곳이 많아졌고
뭔가 향수나 다른 책 관련 물품파는, 책외에 다른것에 집중한 부스도 좀 보였음.
덤으로
이번 도서전에서 해외쪽을 좀 더 힘 쓰려했던건지
들어서자마자 아랍계 외국인분들이 보이더라
키 엄청큼
내 친구가 180넘는데 그거보다 클거같음
아랍인들 다 이렇게 큰가....?
아 덤으로
그 아랍계분들 부스 보니까
한글번역된 쿠란이 있더라
차마 그거 사진으로 찍기엔 민폐가 될것같고
또 종교적으로 괜찮은건가 싶어서 못 찍음.......
이야.....어쩌지 이거
기독교나 천주교면 아 안사요 안사 하면서 갈려했는데
시벌 다국어로 번역된 쿠란책들 보니까 컬쳐쇼크와서
얼타고 보게 되더라.....
와......
아 그리고 수족관 갔다왔는데
오늘이 마지막 날이리서 그런지 사람 더럽게 북적이더라
유독 애들 데리고온 가족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제법 소란스러웠음.
사진은...혹시 몰라 올리진 않겠음
어차피 그닥 못 찍음
사람이 하도 많았어서
수달들은 자기영역에 똥 뿌리는 습성만 없었으면 애완동물로 인기 있었을까....
해파리도 괜찮았지만, 걔들도 이제 끝이란걸 아는지
몇몇마리는 수적관 바닥에 뒹구면서 "뭐 왜 뭐"하는 눈치였음.
수족관 크기도 크기여서, 금방 둘러모고 나오는길에
기념품점 들렀는데
레인보우 개복치랑
오른쪽 아래에 휘두를맛 쩌는 상어인형은 어떻게든 참았는데
돌고래는 못 참았음
저 현실에 현타온 저 눈매를 참을 수가 없었음.
딴 돌고래 인형들은 다 초롱초롱한 단추눈이였는데
이놈의 이 다 체념한듯한 눈초리는 도저히ㅋㅋㅋㅋㅋㅋㅋ
돌고래는 못참지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오늘로 끝인건 좀 아쉽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