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전쟁자체가 나쁘단걸 보여준 만화

[루리웹-5564595033]

태평양 전쟁만이 아니라 모든 역사에서 전쟁을 미화하면 안된다는걸 보여주고 

전쟁에선 힘든건 국민뿐이고 전쟁의 광기에 대해 말해주는 만화

[정족수]

전쟁을 미화하는 사람은 대게 자식들과 그의 가족들은 전쟁터에 끌려가지 않을 사람들이라는거지.

[俠者barbarian]

실제로 저 작품 초반에 주인공 일가를 비국민 몰이를 하던 지역 유지는 원폭 당시 주인공 덕분에 목숨을 구했지만 정작 주인공 가족을 구하는 것을 외면하여 주인공과 어머니만 살아남게 됨
그런 작품 후반 미군정 즈음부턴 갑자기 반전주의 운동가로 등장해서 민중들을 선동하고 자신은 비국민 취급을 받으면서도 반전을 주장했다고 사기를 침

[아알호메프]

이게 우익...? 그들 기준에선 그럼 도대체 어디까지 가야 우익을 벗어날 수 있는거지.

[브레넌]

'은영전은 민주주의 비하 소설이다'라는 댓글도 유게에서 봤음

[아알호메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문에 등장하는 만화속 인물이나 그놈들이나 극단적이기론 매한가지네.

[아알호메프]

은영전은 내가 안봐서 뭐라하긴 뭣하다만 그쪽으로 민주주의 비하하고 그런걸로 소설은 아니지 않나 ㄷㄷ

[아알호메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MDM]

진짜 우익 작가들은 따로 있는데 말이지

[초식여우]

영웅 중요시하긴 하는데 ‘영웅도 민중의 뒷받침이 없으면 결국 아무것도 아니다’도 동시에 보이는 작가임.

철인군주론도 결국 말이 안 되는게
은영전 결말에 대해 라인하르트가 날뛰었지만 결국 로엔그람 왕조가 골덴바움의 찌꺼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많은 복선이 산재해 있음.

[초식여우]

라노벨의 시초에 가깝지만 읽기 실력을 심하게 타는 소설이니까.
대충 읽기 실력 안 되면 우주전함 뿌슝빠슝 라인하르트 우주정복 짱으로 읽게되는 함정이 있는 소설임.
나이먹고 조금 천천히 읽어보면 라인하르트가 거하게 놀고 갔어도 결국 쪼금 순한맛 루돌프였고 로엔그람 왕조는 골덴바움의 마이너 카피밖에 안 된다는 복선이 널림.

[하루나 음해방지단]

ㄷㄷㄷㄷ 그럼 양웬리가 악역인거네.......

개쩌는 시각이다..

[유리★멘탈]

미대생아들 전쟁터 끌려갈때만해도 만세만세 외치던 집안이
아들이 팔다리 잘린 오뚜기로 돌아오니 밥버러지 없는사람 취급하고
죽창들고 옥쇄훈련하자 선동하고 비국민 앞장서서 탄압하던 마을지주는
전쟁끝나니 정치인선거 출마해선
자긴 반전운동가였다 과거세탁하고

[유리★멘탈]

6.25전쟁으로 공장 사업 꿀빨아서 부호가된 일본군출신 할배는
자기 전쟁시절 영웅담 꺼드럭 거리며 난리치고
온갖 인간군상을 다 보여줬지

[F.B]

"이 게새끼들이"의 그 만화

[아알호메프]

전쟁의 참상은 남일이라고 생각하니 저럴수 있겠지.

[H_YUI]

나는 나라를 위해 싸우겠어....!
아.... 이 나라는 우리를 소모품 으로밖에 보질 않는구나....

형은 저러고 자살특공 반강제 투입됬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왔던가.....

[도롱둥이]

전쟁터에 나갈일 없는 높으신분들만 좋아하는게 전쟁이지

[tendat]

저 살자한 병사는 집에 돌아갔어도 늦든 빠르든 결말은 같겠네

[테-츙]

이득은 고위군인들이 다 처먹고 손실은 일본인 모두가 메꾼 기적의 제국

[사건]

주전파 가족이 병사로 최전방에 투입시키는 법 만들어져야함

[루리웹-0573982436]

진짜 2부만 기다렸지만 2부는 안나오고

[더러운 개구리]

놀랍게도 일본 스스로가 잘못되었음을 아는 날은 오지 않았다.

[사뢰나이트]

맨발의겐 명작이지
그런데
주인공 아버지 나카오카는 뭘 전공하던 사람이었을까?
작중에선 전국에 만연한 기아때문에 보리농사 하고있었지만
결혼식때

[사뢰나이트]

양복입은것도 그렇고 교양도 그렇고
걍 농부는 아닌듯한데

[俠者barbarian]

작가가 본인의 아버지를 모티브로 했다는 해석이 유명함
제로 작가 나카자와 케이지의 아버지는 반전운동가로 유명해서 전쟁 당시 특고에 끌려가서 고문도 당했으며, 히로시마 모 공원에 세워진 당시의 반전운동가 비석에 이름까지 새겨짐

[Enjoy Your Life]

맨발의겐 명작이지...

[Redmario]

저래놓고 무고한 민간인들 운운하니 역겨운거지
일본제국이 승리한다에 올인한 도박사들이 져서 다 잃은거랑 뭐가다름?

[루리웹-4102060701]

어디에 걸까의 자유가 없었어

[루리웹-9935210051]

무고한 민간인 있다는 거 다루는 것까진 좋아. 그러면 왜 그 무고한 민간인들이 발생했는지, 누가 왜 전쟁을 일으켰는지도 똑바로 다뤄야지? 꼬리 자르기조차 할 생각이 없으니..

[Nodata💦]

군인이 정권을 잡으면 나라가 망한다...

우리나라가 잘 보여줬지

[테-츙]

대충 다이닛폰제국의 육해군 아쎄이들이 번갈아가며 기열 민간총리들을 담군 일화

[Nodata💦]

요오오씨 토밧츠다!!

[브레넌]

양 웬리:"군대란 폭력 기관이며, 폭력에는 두 종류가 있다는 거지.”

율리안: “좋은 폭력과 나쁜 폭력인가요?”

양: “그게 아니야. 지배하고 억압하기 위한 폭력과, 해방의 수단인 폭력이지. 국가의 군대란 것은 말이다…….

양: “원래부터 전자의 조직이야. 유감스럽게도 역사가 이를 증명해 주지. 권력자와 시민이 대립했을 때 군대가 시민 편을 든 예는 적어. 그뿐인 줄 아니? 과거 수많은 나라에서 군대 자체가 권력 기구로 변해 폭력으로 민중을 지배하기까지 했단다.

[루리웹-4794346172]

어릴땐 비국민 소리하던 촌장놈 정치인 되서 저는 반전을 외쳤지만 아무도 듣지않았습니다! 하는거 그걸 믿는다고? 싶어서 웃겼는데 지금은 못웃겠다

[테-츙]

아 안 믿는 놈은 빨갱이가 된다고ㅋㅋㅋ

[풍야4]

맨발의 겐. 명작이지.

[작안의샤아]

이런 전개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지. 저 멀리 러시아에서

[Goong_E]

언제부터 명예가 사람들 등쳐먹는 단어가 된건지 한탄스럽다

[고기만두만취급함]

선사시대부터 그랬을 듯

[《(UwU)》]

저 박씨는 나중에 형편 좋아져서 겐일행에게 지원좀 해주지 않았던가

[俠者barbarian]

ㅇㅇ
주인공 일행이 책을 출판하려고 할 때 도움을 줌
박씨는 전후에 일본사회에서 외면받아 지하경제로 유입이 된 재일외국인들을 상징하는 캐릭터

[회초리무한대]

크게 지원해줌 암거래상으로 성장하고 배급제라 물자가 귀한시절인데도 여러물품들을 구해줌

[고기만두만취급함]

나라는 국민을 소모품으로 보고
가족은 자식을 소모품으로 보고
인간의 마음이란 게 없다

[세린홀릭]

진짜 끔찍한데 지금 러시아랑 이스라엘에서 똑같은일이 일어났고 중국도 할지도 모르는게 문제

[노봉방주]

마지막 부모의 태도가 제일 소름이네
아들의 꿈도 어니고 우리의 꿈이라니 ㅆㅂ

[lean28]

베댓이 말했지만
환경이 바뀌자마자 손바닥 뒤집듯이 태도랑 입장을 바꿔서 개짓거리 하는게 진짜 역겨웠지

[요튠하임]

はだしのゲン(맨발의 겐) 이란 작품인데.. 본인 일본에서 초등학교 다닐때 학교 도서관에 있어서 전부 다 봤던 작품이네.

전쟁의 끔찍함을 만화로 저렇게 적나라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거에 한번 놀라고 일본에도 이런 만화를 그리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일본에선 태평양 전쟁을 역사 수업 시간에 따로 알려주지 않았던 걸로 기억해.
물론 초딩때 일본에 있었던 지라 나중에 중딩, 고딩때 따로 수업 하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안할거다.

근데 진짜 제일 끔찍했던 건 일본인 친구들에게 추천해줬는데 돌아온 대답이 '그딴 만화는 보는 거 아니야 다 날조야..' 라고 하더라 ㅅ발..;;

[RealJ]

바쿠만에도 언급된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