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소설 작가들 보면 요즘 와서는 이거 불행 포르ㄴ냐는 소리 들을 정도라 생각하고
특히 한국에서 서민의 가난을 자주 다뤘던 고 박완서 작가 소설은
단편 같은 거 보면 밑도 끝도 없이 바닥인 인간상을 보여주고 해결책도 없이 끝나는 경우도 잦았단 말이지
하지만 이런 걸 보고 누구도 불행 포르ㄴ라고 하진 않잖아
그럼 어떤 기준의 작품들이 불행 포르ㄴ가 되는 걸까??
시대상이랑 이런 거 상관없이 그냥 한도 끝도 없이 불행하게만 만들어놓으면 그렇게 되는 건가??
유게에서 콩물이 같은 만화가 불행 포르ㄴ 아니냐 비판 받았다는 소리 들으니 문득 궁금해지네....
내가 싫으면 불행ㅍㄹㄴ. 내가 좋으면 아님.
헉
그 내용 뒤에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깊이있는 사상이 있는가의 차이 아닐까?
근데 그런 평가가 어떤 학회에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그냥 인터넷에서 유저들이 이야기하는 거라면 그 차이를 뚜렷히 구분하는 기준이 없어보여서....
근데 뽀르노면 보고 꼴려야 하는데 꼴리지가 않자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