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편의점 3사 전국 점포수 = 약 4만 5천곳
조선시대 후기 전국 주막 숫자 = 약 12만곳
이에 전문가들은 주막 차리는데 드는 비용이 비교적 저렴해서
다른 업종보다 시장진입이 간단해 그런거라고함
그리고 수많은 주막 수는 서비스 경쟁으로까지 이어짐
[유머] 조선시대 후기 주막 갯수가 놀라운 이유 ㄷㄷ.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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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돼는것 같은데 그냥 집에서 사람 재우고 돈받으면 다 주막이라 집계한건가
일단 저거 출처가 어디임
질수없음
전국팔도를 대충 8로 나눠도 한곳당 1만5천 읍면리 사이즈 하나에 500곳씩 박혀야 될까말까할텐데 내가 봐도 좀 이상해보임
10명 증 1명은 주막주인 ㅋㅋㅋㅋ
"1916년 무렵만 해도 조선에서는 거의 주막에서 술을 만들어 팔았는데 그 당시 주막은 12만 개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던 것이 일제의 간섭으로 차츰 줄어서 1919년에는 7만여 개, 1925년에는 3만여 개, 1930년에는 5천 개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그 결과 술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게 되자 일제는 군 단위에 10~20개의 이른바 주류배급소를 만들었는데 조선 전체로는 5~6천여 개에 이르렀지요. 위는 1932년 조선총독부가 펴낸 <조선주조사>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술파는곳 통칭으로 주막을 쓴 거 같긴한데...
21세기 한국 카페네
저때도 자영업자가 많았구나!
저때 인구 생각하면
10명 증 1명은 주막주인 ㅋㅋㅋㅋ
10명당 1명 ㄴㄴ 100~150명당 1명임
21세기 한국 카페네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 안돼는것 같은데 그냥 집에서 사람 재우고 돈받으면 다 주막이라 집계한건가
onlyNEETthing
일단 저거 출처가 어디임
onlyNEETthing
전국팔도를 대충 8로 나눠도 한곳당 1만5천 읍면리 사이즈 하나에 500곳씩 박혀야 될까말까할텐데 내가 봐도 좀 이상해보임
음식점=주막이지 뭐....주막이랑 왜 편의점이랑 비교하는지 모르겠음
근데 그건 있음 1. 지금보다 국토 면적은 두배 이상 2. 지금은 논밭이고 공장인 곳에도 모두 주막 있어야 함 차량도 자전거도 없이 인간이 걸어서 (말은 그 당시 개인이 함부로 쓸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음) 움직이는 시대에 당연히 상인들을 위한 숙소는 지금보다 훨씬 많아야 가능했음
여관딸린 국밥집이나 여관딸린 김천이지
전국 팔도를 나누만 1만 5천에 시군 당 750개 아님?
onlyNEETthing
"1916년 무렵만 해도 조선에서는 거의 주막에서 술을 만들어 팔았는데 그 당시 주막은 12만 개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던 것이 일제의 간섭으로 차츰 줄어서 1919년에는 7만여 개, 1925년에는 3만여 개, 1930년에는 5천 개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그 결과 술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게 되자 일제는 군 단위에 10~20개의 이른바 주류배급소를 만들었는데 조선 전체로는 5~6천여 개에 이르렀지요. 위는 1932년 조선총독부가 펴낸 <조선주조사>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술파는곳 통칭으로 주막을 쓴 거 같긴한데...
국밥집(해장국집 포함)이라고 생각하면 은근히 말 될지도
그리고 전국 숙박업 등록 개수 3만개라고 함.
그렇네 읍면리라니 내가 틀림
현대에, 모텔 하나에 사람을 백여명도 수용할 수 있는 시대에도 3만개의 숙박업이 등록되어있으면 주막 12만개는 딱히 이상하다고 느껴지지 않음
음식점 = 주막이라 그야 저정도 되도 많은거 아닐꺼라 ㅋㅋ
여관뿐 아니라 술집,음식점을 겹했으니까. 전국의 모텔 수뿐 아니라 술집,음식점을 합치면 수가 꽤 나오지
산중 호걸때문에 긴급 대피소 역할이지 않았을까요. 하물며 문을 닫았음에도 간식거리 챙겨가시는 분들이라.
주막이 단순히 숙식 해결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창고, 중개상, (험한 산고개 같이 넘을) 파티원 모집하는 곳이기도 했고
유럽중세 여관이랑 진짜 비슷함. 거기도 숙식 말고 중개업이랑 만남의 광장 역할도 했거든
사실상 물류 허브
질수없음
와 이터널 쉬티
가지고 있던 집을 주막으로 될 수 있는 그런게 있는건가
주모! 돔 페리뇽은 얼마요?
주막이 은행 여관 식당 주점 다 해먹다보니
저게 말이안되는게 그당시 인구가 얼마나 적은데 ;;;
천만 겨우넘길정도 ?
2000만 내외였지
그야 편의점으로 비교해서 그렇지 국밥집 갯수랑 비교해보면 뫄
구한말에 엄청나게 늘어서 1200만정도 되고 그전에는 800만도 안되었던걸로 기억함
출처 <http://contents.history.go.kr/front/nh/view.do?levelId=nh_033_0020_0010_0010>
그니까 인구가 무슨 갑자기 신생아가 세쌍둥이로 낳아서 증가한게 아니라 행정력 부족으로 집계가 안된거지 인구가 없는게 아니잖어
구한말 기록은 통계 누락으로 보는게 맞음 고작 몇년 사이에 인구수가 저렇게 뛰는게 말이 안됨 조선 전기 인구수 변화와 전쟁이 끝나고 인구수 변화를 추산했을때 영정조 시기에 천만에 근사해졌다는게 표준임
세쌍둥이 ㅋㅋ
다른 연구에선 오히려 2천만에 가깝게 찍었을거라는 통계도 있음
내가 올린 출처에도 이러 저러한 이유들로 추정치를 셈한게 중엽에 800만∼900만 명 정도에서 19세기 말엽에 이르러서는 1,700만명 정도라고 하는데 이건 결국 추정치고 내가 생각하기엔 주막의 수 조차도 과연 제대로 된 추정이 맞을까 싶어서 얘기를 빼고 그냥 출처표기만 함
이 그래프가 순전히 신생아로 인한 인구증가라고 보면 인구증가률이 년당 8%씩 되야함. 근데 그 정도 성장률은 말이 안됨
오히려 구한말 통계는 대체로 정확할 공산이 큼(12만개도 구한말 통계) 왜냐면, 통계를 낼 때 당시 선진국에 해당하는 국가들(그러니까, 러시아나 일본)이 도와줬거든. 왜 도와줬냐고? 그야 당연히 식민지배 하고 싶으니까 이 나라가 어떤 상태인가 알아야 뽑아먹을 거리를 찾을 수 있어서
그냥 민박=주막 인거아냐?
마을에 한두개씩 있었던 모양이네
금융업도 겸하고 있었다던데
술집같이 여러가지 점포 합치면...이라고 해도 인구수대비 엄청 많네
저 당시 주막이라는게 집안에서 잠자고, 국밥정도 먹는정도로 아는데 맞나?
ㄴㄴ
아 조선팔도에 주막 잔뜩 만들어서 안모이면 여행객들 호랑이가 다 물어간당게...
식당+술집+숙박+물류 업종이 다 하나로 합친거라 이 숫자가 나오는듯?
객잔하고 주막은 엄연히 다를텐데
그렇게 엄격하게 구분을 안했음 저 시대에
조선에도 객잔 있었음?
술팔면 다 주막이라고 한거 같은데
지금의 편의점+모텔+식당+술집 이런거 다 합친거랑 비교하면 그럴만 하다 싶기도 한데...
그래도 말이안됨 조선 망하기 직전 인구가 천만 겨우넘길정도였음
그건 아님 구한말 인구 추정치가 1700만인ㄷㅔ 무슨 겨우 천만을 넘겨
지금 우리나라 외식업체(식당+주점, 23년 기준) 갯수가 80만개임. 인구수비례로 생각해도 얼추 맞다고 보는데?
그정도는 아님. http://contents.history.go.kr/front/nh/view.do?levelId=nh_033_0020_0010_0010 자료 누락으로 인구수가 그렇게 집계된것일뿐 실질 인구수는 천만명은 훌쩍 넘었음
선조시기에 이미 천사백만이었고 병자호란때 최저 찍다가 영조시기에 이미 천만 다시 회복했음
민박 식당 다 더한 게 주막이다보니 그럴 수도 있겠음 지금도 편의점보다 식당이 훨씬 많으니...
남북한 땅 넓이가 대략 22만 km^2인데 12만으로 나누면 대충 1.8km^2마다 주막이 하나씩 있었다는거고 산악지대 70%를 빼고 생각하면 훨씬 빽빽하게 있었다는거네
쭉 갔으면 여관업과 여행이 성행했을지도 모르겠다
자체적으로 둬도 발전했을 지는 모르지만 강대국은 이미 그 단계를 훌쩍 넘긴 상태인 건 어쩔 수 없어서
지금 여관처럼 특별한 시설이 필요한 건 아니라 그런 듯. 이게 주막집 실물
주인이랑 같은 방 ?
아님 주인은 노숙 ?
옆방인게지.
옆은 방이 아니고 주방아닌가 ?
부뚜막 말고 잘 보셈 문이 두개임
주방가는 문아녀 ?
가보면 방이 2개이긴 한데, 뭐 사람 많으면 빈자리도 내주지 않았을까 싶음. 주막이 그런식으로 다른 손님이랑 다 뒤섞여서 자는 거라 지금은 초가지붕 형태로 복원해놨는데, 가보니 건물 자체는 평범한 민가더라고. 강 합수부에 자리하고 있어서 경관은 꽤 운치있지만
집이 田자 형태로 위에 방 2개, 마루, 부엌, 그런 구조였어
1,2 가 방 두개 3이 마루<>부뚜막 문 4에서 바깥<>부뚜막 문
저때부터 자영업이...
인구로보면 대충 최대한 적게 잡아도 1:100이라 충분히 가능함 실제로는 1:100~180까지니깐 비율로는 충분할듯
조선 주막 = 카페 + 식당 + 게스트하우스 + 술집 + 편의점
통계를 같은걸 인용한거 같은데 어디서 근거한건지는 모르겠음
위에 댓글 보면 일제의 주류 통제하는 과정에서 나온 내용 얘긴가봄
조선 후기 인구를 대충 800만명으로 보면 가구 수는 5인 1 가구로 보면 150만 가구 근데 주막이 12만곳이라고 하면 조선시대 한 마을 전체의 집 12곳 중 1곳이 주막이란 얘기임 아니 이건 좀 말이 안되는데 정말 지나가는 나그네들 먹여주고 재워주고 약간의 금전을 받은 일반 집들 전부를 포함한거 같다
조선시대에는 주막 간판 안건 일반집이라도 지나가는 과객이 하루 묵기를 청하면 왠간하면 먹여주고 재워주는 인심이었으니
일제초기 집계라 인구 1700만이고 대충 술팔고 국밥팔면 주막이였음
조선후기 인구 천만은 훌쩍 넘음 을사늑약 이후 인구조사에서 갑자기 인구수가 기존 통계보다 아웃라이너가 되는데 없던 인구가 나타난건 아니고 경제 변화량에 따른 인구수 변화를 비율적으로 봤을때 영정조 시기면 이미 천만을 다시 회복함 조선 전기 최대 인구수는 선조시기 1400만이니 얼추 이 라인에 맞춰서 최대치를 회복한다고 보면 됨
800만이면 일제시대에 10년만에 인구수가 두배로 불어난거 설명 못함. 오히려 조선말에 행정력이 막장 되면서 누락된 인구수가 제대로 잡혀서 두배가 된거라고 봐야함
최근 연구를 따르면 천만은 무슨 2천만 가까이 찍었다가 인구압 감당이 안되서 도로 줄어들었다는 연구도 있음
개구라 치고 있네 ㅋㅋㅋㅋㅋㅋ
대충 요식업을 주막이라 등록해서 구한말에 저리집계된거라구 ㅋㅋ
주막은 1~2성급 호텔같은 느낌인가..
조선 중기까지만 해도 주막이란건 일부 교통의 요지나 외진 곳에만 있었음. 왜냐면 조선은 접대 문화를 미덕으로 여긴 나라라 여행객이 하루 묵어가기를 청하면 거절하지 않는게 미덕이었음. 특히 양반가일수록 더해서 행세꽤나 한다는 양반집은 항상 길손을 묵어가게할 방 몇개 정도는 있는게 기본이었음. 걔중에는 먹여주고 재워주는걸 넘어서 개꼬를 풀어준다는 명목으로 여종에게 잠자리 시중을 들게하고 떠날때 노잣돈도 주는 경우가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