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비슷한 내용으로 나오는 방송이긴 하지만
거의 매번 참전 군인들의 인터뷰가 나오고 그런 방송이기에 찾아보지 않으니까 이제서야 보게 된거긴 한데
새삼 한국이 천지개벽할 정도로 바뀌긴 했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프랑스 미국 영국 등 해서 수많은 나라에서 들어보지도 못한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참전을 해줬다고 새삼 느끼는데
작금에 인터넷에서는 그런 나라들에 대한 비방중상이 많이 보인다고 생각한다
베트남이 한국에 대해 적개심을 갖는 것과 같은건가?
아니 적어도 현재 베트남은 당시에 한국군과 적대했었으니까 어느정도 이해도 가긴 한다 얼토당토 않은 걸로 국뽕하면서 한국을 깎아내리는 것이 가소롭기는 하지만 그런 흐름도 있다는 것이 한국을 볼 때도 알 수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인터넷에서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들이 꼭 참전 용사들 까지 욕보일려고 다른 나라를 비방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건 비약이 심한거겠지
하지만 한국 만큼 세계에서 어떤 형태로든 어떤 규모로든 도움을 받은 나라가 있을까?
그런 나라 입장에서 역시 전쟁의 기억이 옅어져가면서 한국전쟁이 잊혀진 전쟁이라고 하지만 한국에서도 다른 나라에 대한 존중이 옅어져 잊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당장에 한국의 손익이 관여된 사안에서의 비판은 할 수도 있겠지만 딱히 한국하고도 상관도 없는 문제에서 혐오 표현 까지 동원 되면서 꼭 남의 나라를 욕을 해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유엔군의 의미가 한국의 성장으로 증명되는 것으로 한국이 세계에서 좋은 영향력을 발휘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남의 나라 낮잡아 보는 걸 별로 안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