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차근차근히 커리어 쌓은 엔지니어 출신 CEO가 꼭 좋지는 않은 이유

[루루팡 루루얍]

이 사람은 1985년 보잉의 인턴 엔지니어로 입사했다. 록히드 마틴과 합작한 F-22랩터를 포함해 수많은 프로젝트에서 엔지니어를 역임했다.

향후 CEO가 되어서, 인턴 엔지니어 출신 CEO라는 기록적인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이 사람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보잉의 CEO를 지낸 데니스 뮬렌버그이다.

이 사람이 CEO로 재직하던 시절 보잉은 B737 MAX라는 희대의 결함작을 내보내 수 많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았고,

주주들의 이익 역시 크게 훼손했다.

보잉은 해당 시기의 손해와 이미지 훼손을 아직까지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사람은 1982년 인텔의 칩 공장에서 프로세스 엔지니어로 입사하였다. 이후 1996년 처음으로 공장 관리자가 되었고,

2007년에는 전체 회사의 공급망을 관리하였다.

2012년에 인텔의 COO로 승진하였다. 뒤이어 2013년 그는 인텔의 CEO에 취임하였다.

이 사람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인텔의 CEO를 역임한 브라이언 크르자닉이다.

취임 당시 그에 대한 평가는 조용하지만 추진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평가가 있었고, 2017년 최고의 CEO상을 받는 등 승승장구하였다.

그리고 그가 CEO를 역임하는 6년동안 인텔은 멜트다운 취약점이 발견되고,

기술적으로 AMD에 밀리기 시작하는 등 철옹성같았던 인텔의 시대가 몰락하는 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

특히 멜트다운이 발견된 시점에 스톡옵션을 행사하여 사전 정보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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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출신 CEO가 다 말아먹고 엔지니어 출신 CEO가 회사를 살린다는 데에 좀 결정적인 반례들이 있어서...

그리고 일단 재무 출신으로 빅 테크기업에 CEO가 되는 일이 드물기도 함

꼭 재무까진 아니라도 팀 쿡 같은 경우에 생산관리 전문가이고 엔지니어 출신이 아니고

[kimmc]

거짓말 같지만 문과생임

[라젠드라]

애플은 감성이 중요해서 그런가...

[루루팡 루루얍]

애플의 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에는 팀 쿡의 지분이 엄청남

[사라다이]

전문가 : 물 싫어 하는 사람은 없자나요.

전문가라고 반드시 맞는 선택지를 하는건 아니기는 해.

기업 사이즈 줄이고 그걸 이득이랍시고 돈 뜯고 다니는 CEO부스러기들이 문제지.

[주장은내가.증명은네가.]

더 잘 아는만큼 더 빼먹었네

[291838]

일반화는 금물이지

[전체주의자-8606656365]

커뮤니티에선 엔지니어 쪽 호감여론은 많은데 재무호감 여론은 적지.

그러니 엔지니어쪽 좋은 CEO 재무 나쁜 CEO만 들고오고 추천받는거지

[(っ• ө•)っ]

애초에 CEO자리가 한정되어있어서 전체 사례가 많지도 않은데, 거기서 통계적인 결론을 끌어내겠다는 발상 자체에 좀 반발이 듦

[786252]

결국은 케바케라 어떤 인간인지 일일이 살펴봐야 알 수 있는 것

[차한잔의용꿈]

보잉은 저아저씨 들어오기전부터 사내세력이 엔지니어에서 재무쪽이 이겨버린상황이라..
쿠우세력이 굴려온 버블로 인한 IMF쳐맞기 직전의 영삼옹 같은인물이고...

인텔은 저새끼가 말아먹은게 맞다... 지도 엔지니어 출신이면서 상대사가 ㅂㅅ짓한다고
재무개선 한답시고 주요 엔지니어를 짜르는 희대의 병크를 지질러버렸으니..

주요 엔지니어들은 짤리면 전부 사라지나? 다른회사로 이직하면서 또다른 경쟁자를
키워내는데.. 말이지...

[BoBonga]

'노태문'

[AquaStellar]

외국까지 안가도 됨

노태문만 해도 연대 공대 학사, 포공 전자전기공학 석박사에 박사 따자마자 첫 직장이 삼성이고
갤럭시 S 초기부터 삼성 스마트폰 사업부에서만 계속 일하던 공돌이임

[루루팡 루루얍]

본문의 두 사람하고 비교하는건 노태문한테 좀 미안한 일 같은데...

[생쥐 백대리]

사원 시절 '회사 개같다'를 대빵 자리에 올라가서 실천한 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