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인이 여러명이 될수밖에없는 러브코미디물은,
어쩔수없이 각자의 취향에 따라 파벌이 나뉜다고 생각함.
그 파벌들을 다 안고 하렘으로 가느냐, 한쪽을 버리고 한쪽 파벌만 취하느냐는 작가의 역량과 이야기 전개에 맡길 수밖에 없는거구....
이젠 이것도 오래되었지만...네기마처럼 결국 한명 선택하든가,
근래에 핫한 100명의 히로인처럼 눈딱감고 질러버리던가.....
한명 선택할경우엔 선택받지 못한 쪽의 팬들의 분노는 작가가 짊어지고 가야할 영역이니, 그거야 말로 작가의 역량이겠징....
신만이 아는 세계 같은 경우에도 결국 주인공이 치히로를 선택함으로서 그 많던 여신팬들이 분노했던걸 생각하면,
러브코미디에서 메인히로인 쟁탈전은 극을 이끌 좋은 소재지만 나락으로도 갈수있는 소재라는걸 작가가 반드시 명심해야한다고 생각함.
근데 이 두서없는 글을 쓰는이유는....
사실 내가 거의 없다시피한 신만세에서 치히로를 미는 파벌이었고, 승리를 했기 때문이지!!!!
처음부터 끝까지 얘가 엔딩이라고 정해놓고 보여주면 좀 나은데 인기따라 왔다리 갔다리 하는거 보이기 시작하면 진짜 팍식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