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손미의 간을 담당하는 간옹
외교관이던 손건
행정직이던 미축과 다르게 유비 말동무가 주 업무였다
그래서 유비세력에서 관장 빼고 가장 고참인데 눈에 드러나는 공을 세운게 없었고 기록도 적다
유일한 공이 유장을 찾아가 항복을 하도록 설득한 일
이후 손미 브라더스와 함께 고위관직을 하사받았다
말이 말동무지 실제 역할은 유비 정신줄 잡아주는 오은영 박사였을 것이다
동네 친구이기도 하고 고참이고 관장과는 다른 방향으로 속내 터놓기에 제격이었던 인물
실제로 유비가 금주령을 내리고 형벌을 강화할 뜻을 비추자
교토식 화법으로 부드럽게 설득해 방침을 간단히 철회시켰다고 한다
보통 이런 포지션이면 얕잡아 보는 사람이 생길법 하지만 카피바라급 인성에 성격이 부드러워 적이 없었다
이사람도 입촉 후 관우 참살은 보질 못하고 죽어 나름 호상이었을지도
손권...?
음란한 도구좌...
헌데 사회생활하다보면 간옹같은 카피바라형 인물이 그 조직을 유지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걸 알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