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는 엄청나게 있지만 반대로 불합리한 인생의 쓴 맛이 너무 많음
지금은 솔로세션, 비공개세션 패치로 많이 나아졌지만 전에는 공개세션에서만 CEO, 바이커 관련 사업이 가능해서
하늘을 날면서 미사일을 쏘는 호버링 오토바이 오프레서 마크2를 타고 다니거나
레이저,히드라 같은 폭격기를 타고 다니는 트롤러들을 막을 방법이 사실상 없었음.
고생고생해서 모은 수십만, 수백만 달러짜리 화물을 운반해서 판매만 하면 되는데
다짜고짜 달려와서 몇 십시간의 노력을 한 순간에 날려버릴때의 그 허망함이란..
뭐 이런 것도 개발사가 추구하는 재미의 일종이여서 악질적이어도 어쩔 수 없다고 여길수도 있지만
방치하고 있는 핵 문제도 너무 큼. 사실상 막을 방법이 없는 불합리의 끝판왕
레드 데드 온라인도 핵문제는 비슷하긴 한데
적어도 여기는 화물 팔다가 박살나거나 뺏겨도 세션만 옮기면 화물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다시 배달 갈 수 있는 점은 참 좋더라
나 몇년 전에 피시방 알바할때 초딩들만 GTA 온라인 하러 오는거 보고 살짝 충격먹었음
청소하고 배달가면서 애들 하는거 보니까 공방 악질들이 하는 짓을 그대로 하던데
공개세션에서 패드립하면서 낄낄대고 나랑 싸우던 그 악질들이 전부 재네였구나..하고
그거 보고 현타와서 GTA온라인 접음
롤도 어찌저찌 같이 접었고
지금은 폴아웃 76을 하면서 스트레스 안받고 행복하게 사는 중
결론은 온라인 농촌 폴아웃 76으로 지금 당장 귀농하자
그때 그거 할려고 공개세션 싱글로 파는 꼼수 써서 하곤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