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만원이 넘느냐 마느냐 이런 '얼마나 올리느냐'가 화두가 되고 여론의 중심이 되야 하는데
지금 여론의 중심은 '최저임금 차등제'지. 못올려준다, 어렵다는 사용자측이 여론을 장악했다는 거지
어차피 최저임금위원회야 그 인원구조상 정부에서 추천(이라 쓰고 임명이라 읽어도 되는)하는 공익위원들이 결정권을 갖는다 봐야 하는데
이런 분위기면 여론의 상승압박도 적으니 그냥 동결 땅땅 때릴수도 있음. 아니면 뭐 구색맞춰서 한 30원 올려서 9890원 정도로 만원까지의 상승에
또 여유를 남기려 할 수도 있고.
암튼 이 분위기면 올해 만원 절대 못 넘길거 같음
차등제는 어차피 위원회에서 결정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서 올해 차등제를 결정할일은 없지만 여론이 문제...
ㅇㅇ 한 30~70원 인상 예상함 ㅋㅋㅋ
무난하게 보면 만원 이하 선에서 끊는 형식상의 인상인데 지금 정부가 원체 희한해서 동결선례 남기려 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안올려주는 것도 이상해지는게 물가는 오르는데 임금이 안 오른다는건 문제가 있음... 굉장히 ㅈ같아요
여론 조성이 '기업이 너무 어려워서 올려줄수 없다, 올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지금이 너무 높아서 낮춰야 할 판이다'로 되고 있으니까...
주...옷 같다.... 물가를 못 따라가면 누가 소비를 하냐....
여론은 누가 만들까
자영업자가 기형적으로 많아서 여론이 꽤됨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율이 23% 정도 됨
그 자영업자들에 경제적으로 종속된 가족들 투표수까지 고려하면 꽤 되겠지 ㅜ
동결에 만족못하고 하향 가능성도 고려해봐야할듯
하향은 진짜 어렵다고 봄 지금도 폭탄 잔뜩 쌓인 모양새인데 그거 잘못하면 도화선에 불붙이는거 됨 ㅋㅋㅋ
GDP가 안오르는데 임금 올린다고 답이 나오는것도 아님
애초에 지금까지 임금 올린거 부작용이 더 크지 않음?
네 일단 경제학 개론부터 다시 읽고 오세요 ^^
실질임금 명목임금도 모를거 같으신분이 경제학 개론부터 읽고 오라는게 웃기네요
하향되는거 함 봤으면 좋겠음. 그러고 여론 어케되나 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