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SF) 일부 팬들이 견디지 못하는 영화/게임 세계관 클리셰.

[noom]

"그정도로 기술이 발전한 미래세계인데 왜 모두가 행복하게 못누리고 못 살음?"

자본주의, 빈부격차, 인류사 수많은 갈등 등

특이점을 넘는 혁신적인 수준의 첨단기술이 개발되면

모두가 함께 혜택을 나눠도 부족함이 없을거고 모두가 행복해지고도 남을거라고 믿는데

상당수의 창작물에서 그런 낙관적인 관점의 작품이 없고 여전히 현실의 ㅈ간대로 혁신적인게 나오면 나오는대로 인류문제는 더 심각해지는것.

"인류는 이제 달에 자유롭게 갈수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달에 갈수는 없다"

[루리웹-3096984951]

그말은 중세시대 사람이 지금 보면서도 말할수 있을껄
인간의 욕심이란 끝이 없다고

[코로로코]

중세와 비교하면 지금은 눈 부시게 발전한 미래지만
지금도 어디서는 중세보다 못한 환경에서 죽어나가고 있음

[루리웹-0296870379]

인류의 문제는 어느때라도 절대로 공평을 추구하지 않음

[kasadadeq]

SF팬들도 기술의 발전은 디스토피아를 불러오는 게 당연한 수순이라는 걸 알텐데?

[kasadadeq]

기술이 발전하면 새로운 체제가 나올 수는 있어도 빈부격차의 해소는 불가능하지

[noom]

ㅈ간 네버 체인지인걸 알더라도 창작물에서라도 인간찬가를 보고싶다 뭐 그런거지.

[kasadadeq]

인간찬가는 소시민적 영웅 서사로 볼 수 있는데 SF의 고착화된 디스토피아에서 인간찬가는... 나오기 많이 힘들지.
나와서 체제 전복을 한다고 해도, 새롭게 질서를 확립한다 해도 희망보다는 역경이 더 많을 것을 은연 중에 아니까

[과민성대장증후군]

대부분의 한국사람은 미국에 입국 가능 하다

하지만 미국에 갈 돈은 쉽게 구할 수 없다

이것과 비슷한건가?

[루리웹-3096984951]

그리고 가난의 최저치도 점점 올라가잖아. 100년후 거지가 지금 중산층보다 높은 생활수준을 누릴수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