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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스타일이 어떤 느낌인지 살짝 설명하자면 친구 집에서 실수로 접시를 깼다? 그럼 친구가 이렇게 말함 "그걸로 되겠어? 저짝에 혼수로 산 접시도 있어~"
못웃기면 난 오사카사람이 아니다라는게 피에 박혀있음
2대전 이후 자동차 보급 안됐다는 무슨ㅋㅋㅋㅋㅋ
교토는 귀족들이 주거민이라 빙빙 돌려서 말해는게 관습 오사카는 상인 지역이라 직설적으로 말해야 오해없이 통함 이게 굳어버린 걸로 알고 있음
저런 오사카인도 오코노미야키는 도쿄가 맛있다고 하면 화낸다는거지?
말 잘못하면 모가지가 사라지는 동네 vs 말 잘못하면 알거지가 되버리는 동네
개그맨들이 많이 나와서 ... 본인들도 개그맨인줄 안다는 오사카출신 개그맨의 드립이 생각난다.
못웃기면 난 오사카사람이 아니다라는게 피에 박혀있음
스파르타인 어록 생각나네
충청도 스타일이 어떤 느낌인지 살짝 설명하자면 친구 집에서 실수로 접시를 깼다? 그럼 친구가 이렇게 말함 "그걸로 되겠어? 저짝에 혼수로 산 접시도 있어~"
왜 아주그냥 다 깨트리지 그러냐? 이거맞아?
야 그렇잖아도 접시 새로 살라했는디 잘 도ㅑㅆ다!
깨뜨리면 '그걸로 성에 차? 저짝에 부모님 물려주신거 있으니 거기부터 다시 혀' 할테고.. 안깨지면 뭐라고 할까?
접시 얘기는 아닌데 집에서 돌아다니다 어디 부딪혔을 때 사촌누나(서울 출신) 야 조심 좀 해라 울엄마(충청도) 그게 그래가지고 부서지겠니?
맞음 ㅎㅎ 화를 내도 유머러스하게 하는 편이라, 어렸을 때는 뭐 잘못해서 혼나다가 많이 웃었음 ㅋㅋㅋㅋ
그건 경상도 "잘하는 짓이다","다깨지그러냐" 충청도 "내비두어 애는착혀","말로혀"
경상도인데.. 그래갖고 깨지겠나? 쓰긴합니다 ㅋㅋㅋㅋ
저런 오사카인도 오코노미야키는 도쿄가 맛있다고 하면 화낸다는거지?
오코노미야키 VS 몬자야키
오코노미야키는 히로시마가 최고지
의외로 히로시마는 킹정하더라
근데 ㄹㅇ 몬자야키는 어우... 맛은 좋은데 비주얼이 진짜 어우...
그건 전주 가서 "역시 한정식은 서울이 맛있어" 라고 하는거랑 같은거라 막고라 안건임
뜌따.... 뭐?
도쿄 오코노미야키가 맛있다는 인간이 어딨어; 보통 관서랑 히로시마가 싸우지
화안냄 "젊은세대의 입맛을 가지고계신거군요"
오사카 살았는데 순수하게 악의없이 몬쟈야끼 맛있다고 하니까 얼굴 싹 구기면서 호통침. 손난 타베챠 아캉와! 일본살면서 그런 정색과 호통소리 들은거 그때가 첨이자 마지막..
말 잘못하면 모가지가 사라지는 동네 vs 말 잘못하면 알거지가 되버리는 동네
2대전 이후 자동차 보급 안됐다는 무슨ㅋㅋㅋㅋㅋ
심지어 바로 교토랑 옆동네인데, 정치성향도 양극단이고 화법도 전혀 다른게 신기하긴해. 그럼에도 오사카도 일본은 일본이라 돌려말하기가 외국인들한테는 느껴진다나? 그 일본에서도 자국민, 심지어 지역민인 교토 사람들조차 "교토 사람은 아직도 돌려서 말함."하는거면 말 다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기간 오사카는 상인들 도시 교토는 귀족들 도시
카탈리나 에란초
교토는 귀족들이 주거민이라 빙빙 돌려서 말해는게 관습 오사카는 상인 지역이라 직설적으로 말해야 오해없이 통함 이게 굳어버린 걸로 알고 있음
오사카도 딱히 직설적인 곳은 아님 돌려말하지 않고 직구 잘 날리는 건 미야기나 니가타 같은 동북쪽의 현민성임
익살로 웃기는데 성공하면 하나라도 더 사준다는 마인드였나
니가타 사람들...좀 과격한 면이 있는 거 같기도 하구 장점도 있구 단점도 있고 그런 거긴 함
과격하다기 보다 자기과시 욕구가 강한 지역이라고 봄 찐으로 과격한 현민성은 아무래도 큐슈에 모여있어서...
개그맨들이 많이 나와서 ... 본인들도 개그맨인줄 안다는 오사카출신 개그맨의 드립이 생각난다.
함축적인 단어로 상대를 터트리지 못하면 지는 냉혹한 충청도 사투리
그럼 한효주화법은 충청도화법임 교토화법임?
한효주 모음집 보면 열불나는게 충청도보다는 교토에 가까운거같긴한데..
돌려까서 열불나는 거 보다 본인이 의식못하는 데 주변이 답답해 하는 거라 교토랑은 다른 듯 한데...
부산댁이 아니라 충청댁이었군
https://youtu.be/FKi4g4327BE
내추럴본 오사카 사람 같지만 도쿄출신 야스오
하세기! 잘 쓸거 같은 이름
식당 아저씨:아...일글리쉬 메뉴? 나:아뇨 일본어 할 줄 알아요 아저씨:나도 잘해ㅋㅋㅋ
나도 잘햌ㅋㅋㅋㅋㅋㅋㅋ
저때 난데야넹 한마디 해주면 자지러짐
타마모가 맨날하는 그건가 보네
그거보단 소-미에헨케도?하면 진짜 자지러짐
글케 안보이는데여? 라는 뜻임?
넹
감사용
역시 게닌의 고장
총쏘는 장난 반응해주는거 농담삼아 오사카 술집에서 했더니 엉청 무뚝뚝한 주인아저씨가 반응해주더라..
대판, 경도 가까운 도시인데 저렇게 갈리는 거 신기해
난데야넹 ?
실례합니다 하고 들어가면 실례면 돌아겨라는 대답이 돌아온다지
저번에 어디서 들었는데 오사카인들은 드립을 못치면 불안하다던데ㅋㅋ
예전에 오사카 마츠리 구경하는데 회식하다 담피 하러 나온 대리?급 아저씨랑 친구먹음... 뜬금 자기 상사들한테 소개해줘서 땀났따
그럼 아즈망가 오사카상이 우리나라에 부산언니로 번역된건 잘못된거야?? 충청댁이라고 했어야한거야??
도시규모나 사람들 드센거 생각하면 부산이 또 틀리다고 말하기도 애매함
비슷한데 뭐 다르지 부산과 충청도 합쳐놓은 느낌
말이 저렇다는 거지 지역정서 MBTI 도 아니고 여기는 딱 이거다 말하기는 애매하지... 실제로 충청도는 지리적으로 끼인 느낌이 있어 교토 정서랑도 통하는 부분이 있기도하고...
말투가 그렇다는거지 정서는 오사카가 우리나라 부산과 가까움. 제 2의 도시이고, 상업의 도시이고... 특히나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야구 라이벌 전이 요미우리(도쿄) VS 한신(오사카) 전이라 엘롯대전 X 100 느낌이 남. 나 도쿄돔에 야구보러 갔다가 한신팬들 때문에 무서웠음. 막 야구 방망이로 요미우리 마스코트 두들겨 패고 있음. 그만큼 라이벌 도시임. 뭐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부산과 서울이 라이벌이라고 하면 젊은 사람들은 잘 이해 못하겠지만 20세기까지만해도 라이벌 구도였으니까.
충청도 아재들이 좀 그런 경향이 있음. 예전에 야구 이야기 하다가 우승 이야기 나왔는데 한화 응원하는 충청도 아저씨가 "괜찮여. 우리 아버지가 한화 우승하는건 보고 뒤져야 한다고 하셔서 덕분에 아직도 장수하시잖여. 낼모레 백살이셔." 그래서 다들 빵터짐.
탕
유학시절 친구야 >>유학 간 적 없잖아 >>>>그래서 10년지기야
아니 충청도는 어쩌고 교토는 어쩌고가 아니고 ㅋㅋㅋㅋㅋ 충청도도 억하심정 갖고 조리돌림하려 맘먹으면 개같이 말하는 거지. 교토애들이 농담ㅁㅁ기를 잘 안해서 그런 인상이 없지만 뭐 쉴새없이 사람 돌리는 인성파탄자 동네인거 처럼 이야기 하냐 ㅋㅋㅋㅋㅋ
일본애니에서 오사카 나올 때 부산으로 로컬라이징을 하는 이유가 있긴 함
오사카 사람들은 웃긴것도 있지만 겉과속이 대체적으로 다르지않아서 좋았었던
충정도에 가까운게 아니고 충청도가 원조야... 백제가 충청도였는데
사실 충청도화법은 그냥 드립이 아니라, 약간 비꼬면서 공격하는 느낌이 강해서 가끔 하하 웃고 뒤돌아서면 아까 나 멕인건가..싶은게 있음.
충청도가 화법이 애매하거나 느린 이유 삼국시대 때 충청도 지역 사람이 적국에 침공당했을때 대답을 최대한 느리고 애매하게 해야 살아남았기 때문
"어유~ 워디 안 다친거 아녀?"
문짝은 괜찬여? 비싼건디...
"그래가지고 문짝 부서지겄어? 도끼라도 가져다 줘?"
충청도st.의 해학과 드립 + 경상도st.의 호방하고 유쾌함이 합쳐졌다고 보는게 맞을듯 ㅋㅋㅋㅋ
지역 화법은 잘 모르겠고 그냥 그 ”사람“의 화법인거 같음. 같은 충청도 토박이 친구끼리 만나도 어떤넘은 직설적이고 과격하다고 욕 먹고 딴 놈은 말도 느리고 돌려 말해서 답답하다고 욕 먹고 이 놈은 맨날 드립만 칠려고 개소리 한다고 욕 먹고
교토는 그냥 사람 ㅈ같게 만드는 취미가 좀 있어서 오사카가 훨씬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