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SF) (스포) 영화 [듄 파트2]에서 가장 비극적인 서사.

[noom]

감독이 프랭크 허버트가 미처 묘사하지 못하고 [메시아]에 가서야 보완했다는 구원자 비판 메시지를 위해

챠니를 적극적으로 각색해 사용했다고 하는데,

영화 음악연출을 보면 그것이 확연히 드러난다.

일단, 이번 영화 파트2의 메인 음악은 이 음악이 아니다.

(소위 그 에헤~야 헤에~야 음악)

이 음악인데, 챠니의 테마곡과도 같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2편의 메인 OST가 계속해서 상기시키는 것은

마디가 아닌, 폴과 

시하야가 아닌, 챠니가

그저 프레멘 사람으로서 순수하게 사랑하던 시절.

이 음악은 그대로 있는대로, 혹은 일부 편곡되어서 영화 내내 은은하게 들려오다....

더이상 폴이 아닌 리산 알 가입이 되어버린 존재가 프레멘인들을 이끌고 하늘로 향하고

그러한 애인의 모습에 반발하고 절망한 챠니가 땅에 남아 비통해하는 모습을 교차로 보여줄때

"그 시절"을 상징하는 그 음악이 영화 내내 그 어떤 상황보다도 장엄하고 구슬피 울려퍼지는 아이러니속에 영화는 막을 내린다.

[랑이비]

영화보면 주인공은 다 망설였는데 쟤가 등 떠밀던데 왜 지가 떠밀어놓구선 저러는지 노이해

[고양이마법사]

사람이 이성이랑 감정이 항상 같을 수는 없으니까

[미하엘 세턴]

모두의 구세주가 된 이는 더 이상 한 여인만을 위한 사람일 수 없다.

[noom]

??? : 뭐 연애는 맘대루 하셔도 되지만 정실부인자리는 정치적 카드로 쓰는겁니다. 아시죠?(찡긋)

이 대사가 엔딩에서 정말 최악의 방식으로 회수될줄은........

[레이비토]

원작이랑 너무 달라져서 3부에서 챠니랑 애 낳는게 아니라 챠니 살리려고 혼자 성전 독박쓰고 죽을 거 같은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