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 고전적인 영웅취향인데
나는 영웅이면 마땅히 고난과 시련이 있어야 하며
물리칠 가치가 있는 적을 상대해야 한다고 봄
고난도 시련도 없이 짚단마냥 죽는 악당들과 적을 물리치는 것에 대해나는 아무런 카르타시스도 느낄 수 없음
영웅이 불가능에 가까운 고난과 시련을 넘어 마지막에 그 뜻을 이루는거...나는 그게 취향임
무조건 싸워 이기고 행복해져서 부와 명예를 얻는거에 대해 나는 관심이 없어.
차라리 중독성 약물을 하는게 낫지
한컷만에 쫑날 적을 물리치고 금은보화 얻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확실히 그런 쪽도 수요 있죠
사이다물들은 영웅을 그리는게 아니긴하지
나도 죠니 처럼 ㅈㄴ 구르면서 점점 성장하는 캐릭터 좋아하는데 요즘은 너무 빡센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