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지인분한테 등떠밀려서 20년이 넘은 바이크를 사게 되질 않나
평생 안쓰던 기계를 등떠밀려서 사게되질 않나
카메라 떨궈서 다이얼 하나 죽었는데 카메라 자체가 너무 오래된 기종이라 수리불가판정 => 기변해야겠지? 상태가 되질 않나
졸라 아무이유없이 바이크 센서가 뒤져서 수리비만 20만원넘게 나오질 않나
오늘은 출근하는데 스쿠터 바구니에 넣어놨던 운동화가 날아가서 차에 깔려서 죽어버림
진짜몇만원짜리 겨우 사는것도 덜덜 떠는 인간이었는데 최근들어 하루에 5만원 10만원 심하면 20만원까지 우습게 결제하게 되네
? 아니 아무리 그래도 20년 넘은 바이크중고를 왜 인수받어?
원래 좋아하던 기종이기도 했다는 얘기를 동호회에서 했는데 모임 아저씨가 매물 찾아와서 가서 봐주고 네고까지 해줄테니까 당장 사라고 등떠밀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엥 저 감당할 자신 없는데요 => 응 그냥 감당해 ㅎㅎ 하더니 정신차리고보니 샀더라구요....
허허...
그 바이크 살 땐 올해 이렇게 돈이 줄줄 샐거라곤 생각 못햇져...내인생에 걍 한 300정도 없어도 되는 돈이다 하고 진행시켜! 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