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석기 시대 수준의 문명을 가진 외계행성에서 부자연스러운 수준의 자원 추출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은 그린랜턴들(할 조던과 카일 레이너)
거기서 크립톤인 조드 장군이 원주민들에게 신으로 숭배받으며 행성을 지배하고 있는 걸 발견한다.
아내랑 아들이랑 같이 그린랜턴을 압도하며 제압하는데 이 행성은 태양이 2개라 지구에 있을 때보다 크립톤인들의 힘이 훨씬 더 강력하다
참고로 저 여자는 파오라가 아니라 옛날 슈퍼맨 2 영화에 나온 어사다
할 조던을 붙잡은 조드 장군은 이 행성에서의 자신의 행동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그린랜턴 군단과 외교를 시도한다
고향을 잃은 크립톤인들이 다시 살 집을 얻기 위해 크립톤 문명을 재건하며 강력한 힘으로써 원주민들을 보호하며 이끌어 주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할은 결국 다 변명일 뿐이라며 신 행세를 하는 독재자라고 비판하고 조드의 미래엔 자유가 없다고 반박한다
그린랜턴 군단의 지원병력이 도착하고 분전하지만 역시 태양 2개 버프를 받는 크립톤인들한테 하나하나 쓰러져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쓰러져가는 순간에도 그 어느 그린랜턴도 포기하지 않고 맞서 싸운다
그린랜턴의 힘의 원천은 공포와 고난을 극복하는 의지력이기에 물러서지 않는다
카일 레이너는 우리는 항복이라는 의미를 모른다며 의지를 맡기며 반지를 붙잡힌 할 조던에게 넘겨준다
의-지가 충만해진 할 조던 vs 조드 장군 2차전
"니 약점이 뭔지 알아? 신 콤플렉스. 저 원주민들은 하늘을 보고 나는 널 거물이라 생각하겠지."
"크립톤인들은 신이다. 태양만 있으면 신이 될 수 있고 여기엔 2개나 있지."
"그래? 나랑 내 아버지는 전투기 파일럿이거든. 아버지는 하늘을 나는 자들을 보고 신이라 부르시진 않았어."
"불법침입자라 부르셨거든!"
"야, 조드! 내가 파일럿으로 일하면서 한번도 해보지 않은 게 뭔지 알아? 비행기 충돌이다!"
"크립톤의 드루-조드 장군. 그린랜턴 군단의 법에 따라 네놈을 체포한다."
설사 이미 패배한 전투라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적을 극복하는 것이 그린랜턴의 진정한 힘이란 것을 알 수 있는 내용이었다
근데 이건 시바라
일기가 좋은 날, 진흙같은 어두운 밤, 아니다 이 악마야, 내 앞에서 사라지지. 누가 사악한 수도악마를 숭배하는지 볼까, 나의 능력을 조심해라, 그린 랜턴 빛
그들이 스스로 일구어내서 어떠한 형태가 될지 모르는 문명(설령 멸망이라해도)을 입맛에 맞게 배양하는거라.
당장 개개인 입장에선 "위험하게 사냥 안해도 된다 우왕ㅋ굳ㅋ"일 수도 있겠지만 그들 종족과 그 종족의 미래를 직접적이고 치명적으로 종속시키는거니까.
그린랜턴이 쎈 건 맞는데 태양 2개짜리 조드를 이기는 건 좀 쇼킹했음.
그린랜턴 빛!
아니다 이 악마야
그린랜턴 빛!
아니다 이 악마야
일기가 좋은 날, 진흙같은 어두운 밤, 아니다 이 악마야, 내 앞에서 사라지지. 누가 사악한 수도악마를 숭배하는지 볼까, 나의 능력을 조심해라, 그린 랜턴 빛
원주민이라고 부를 정도면 거의 원시시대인거 같은데 딱히 학살도 뭣도 안하면 좀 ↗같아도 자유이전에 원조가 필요한게 아닌가...
하긴 자기네 영화도 못지킨 애들에게 뭘 그리 크게 기대하겠냐만은...
루리웹-1733389792
그들이 스스로 일구어내서 어떠한 형태가 될지 모르는 문명(설령 멸망이라해도)을 입맛에 맞게 배양하는거라.
자기들끼리 문명 발달 주기에 맞춰서 잘 사는 종족에 굳이? 쟤들이 뭐 외부 요인때문에 석기시대까지 떨어진것도 아닌데
루리웹-1733389792
당장 개개인 입장에선 "위험하게 사냥 안해도 된다 우왕ㅋ굳ㅋ"일 수도 있겠지만 그들 종족과 그 종족의 미래를 직접적이고 치명적으로 종속시키는거니까.
원래 많은 SF 작품의 보편적인 규칙 중 하나가 성간 이동이 가능한 문명은 그게 안되는 문명에게 간섭하지 말고 이동이 가능해진 순간부터 외교를 시작한다임. 기술적으로 뒤쳐지는 문명에 바로 개입하는건 사실상 식민제국주의로 바뀔 가능성이 높고 저 조드의 크립톤인들도 그렇게 될 수밖에 없으니
원주민이랑 원시시대랑 뭔상관???
그러고보니 랜턴이 창조하는 물건은 물질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는건가? 그럼 크립토 나이트는 몬만드나
크립토나이트가 초록색이면 만들 수 있을거 같은디
그러게 둘다 초록색인데
크립토 나이트 자체야 뭐 핑크 크립토나이트도 있더만 ㅋㅋㅋ
그린랜턴이 쎈 건 맞는데 태양 2개짜리 조드를 이기는 건 좀 쇼킹했음.
그린랜턴 영화는 내 동심을 자극해줬던 영화였어 천원짜리 한장으로 보던 비디오 시절의 향수
나름 CG도 괜찮았고(당시 기준) 연기도 좋았지만 쓸데없는 빌런소모와 스토리가 촵촵하셔서 B급 영화가 되버린 불쌍한 영화.. 2편 예고도 하셨지만...ㅡㅜ
조드...
크립토나이트 채광해서 가지고 다녀야
랜턴들은 은근 자주 털리는거 같음
두 개의 태양이라고? 드루-조드의 진정한 힘은 해와 달이 조화로운 균형을 이룰 때에 비로소 드러난다. 나의 능력을 조심해라, 일월식 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