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족은 영화상 에일리언 제노모프마냥 "미지의 세계에 발들였는데 난데없이 나타난 외계괴물들" 이 아니다.
이러나저러나 30년간 지성체 대 지성체, 집단 대 집단으로 교류를 해왔던 존재들이었다.
그게 다 파토나서 군사충돌 나기 직전으로 친밀도 와작난게 1편 설리 도착했을때 시점이고.
사실 서사 측면에서는 감독한테 아쉬울수도 있는게
그레이스 학교 언급이나, 30년이라는 숫자도 나왔고
"영화에 분명히 나오긴 했음"은 분명한 사실이긴 한데.
극장판 기준으로 그 "나비족과 인간이 잘 지냈고, 비극적으로 파토난" 그 백스토리들은 정말 최소한의 필요치만 남기고 다 날아가서
아예 특정 시퀀스를 할애해서, 정보가 아닌 감정으로서 이입할만한 지점은 없었기는 하다.
확장판에는 있다.
네이티리의 언니가 쯔테이의 원래 약혼자였다는 설정.
그리고 그녀가 그레이스 스쿨 무력진압 사태때 죽어버렸다는것 등.
그리고 그 이야기를 말하는 그레이스 박사의 고통 역시 엿볼수 있다.
??? : 왜 영화에서 나비족을 인권이 있는것처럼 취급하는거죠? (인권이 있었음)
근대 그 만큼 세계관의 초석을 엄청 다졌는데 1편을 단지 선-악 스토리로 기억되는게 아쉬움
유튜브에 있는 삭제장면만 다 포함해도 최소 6시간 컷은 확정이라 극장용으론 절대 무리긴함 ㅋㅋㅋ
폴란드볼
근대 그 만큼 세계관의 초석을 엄청 다졌는데 1편을 단지 선-악 스토리로 기억되는게 아쉬움
그러나 결국 애들 상대로 나비나비차차차 하는 해병문학 쓰는 설리로 오해할 수 밖에...
아바타 뿐만 아니라 에일리언2, 타이타닉 등 카메론 옹의 영화 삭제씬을 보면 하나 같이 필요한 부분이 너무 많음 근데 그렇지 않아도 상영시간 길다고 투덜거리는 제작사가 미쳐 날뛸 것이 눈에 보이지ㅋㅋ 카메론 옹이니까 많이 봐주고 있는 거라
인류를 더욱더 위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