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손에 넣기 위해
혹은 파괴 하기 위해
오늘도 분주히 일하는
카오스 신들
그런 카오스 신들중에서도
자비롭기로 유명한
역병과 생명의 신인 너글은
엘다 출신의 신인
치유의 여신 이샤를
반려로 두고 있는데
뭐...납치 혼으로
강제 결혼 한데다
카와이한 똥파리가 들끌는
지린레가 풍기는 똥세계에서
각종 병균을 먹어야하는 등
사실상 ㅁ루타 신세지만
이샤 입장에서는
이게 그나마 최선인게
너글의 자애로운 비호를
벗어 나는 순간
다른 카오스 대신중 하나는
거의 무조건 이샤 자신을
삼키켜 들게 뻔하고
다른 신은
그냥 죽이고 싶다고
달려들거나
다른 놈도
실험채 or 고급 장기말
겟또다제를 외칠 녀석이라
이샤 입장에서는
ㅁㅊ 노릇이겠지만
일그러 졌을 지언정
자신을 진정 사랑하는
너글이 정성껏 만든
극독 요리 먹고 사는게
그나마 행복한 상태인데
그나마 위안이 있다면
너글의 요리 실력이 별로라
만드는 역병중
흑사병이나 코로나급
치명적인 녀석은 정말 적고
이샤 본인도
치유의 여신인지라
병에 걸리자마자 치유되서
딱히 고통은 없다
.....식감과 맛 냄새는
어떻게 못하지만
의자에만 앉아있는 시체 vs 카오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