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예전에
거의 10년도 더 전이려나
코엑스? 대충 그런데서 무슨 일본 관련 전시가 있었음
어렸지만 벌써 오타쿠 기질이 있던 나는 형이랑 같이 열심히 돌아다녔고
어떤 부스에 일본성우가 와있다는 말에 성우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일본사람이 온단 사실 자체가 신기해서 보러 갔었음
막 메이저한 성우는 아니라서 무슨 어디 관광지 마스코트? 같은게 대표배역으로 소개됐고
그 유명한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불렀는데도 정작 내가 모르는 곡이라 제대로 즐기진 못했지만
목소리가 되게 귀여웠고 이름도 외우기 쉬워서 기억에는 깊게 남아있었음
그리고 그 이름을 아이마스에서 보게 될 줄이야...
사인받아둘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