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할머님이 내가 미국 갈때마다 엄청 잘해주심. 사고친것도 있는데 다 해결하고... 용돈도 챙겨줘 밥도 먹이고 여기저기 구경도 가심. 그리고 나한테 죽으면 가족묘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심. 왜? 고모할머님에게 어머니 아버지 되는 증조할머니 할아버지가 거기 있으시거든.
그리고 고모할머니의 아들 되시는 당숙도 나한테 잘해줬음. ㄹㅇ 여기저기 끌고 다니면서 놀아주시고 호텔도 잡아주고 용돈도 주심 ㅋㅋㅋㅋ. 그리고 부탁을 하심. 고모할머니랑 자기랑 사이가 않좋지만 나중에 묘 들어가면 부탁한다고... 물론 안보러 오실 분은 아니지만 이런 거절할 수 없는 부탁이 무겁다는걸 그 순간 깨달음.
그게..용돈으로 끝날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물론 묘 관련 돈 납부해놓으심.
20년동안은 걱정없음
그럼 다행이네..
20년후에 미국 전역 댕기면서 부담금 징수하러 다녀야 하나 ㅋㅋㅋㅋㅋ 아오 다들 멀리도 사시네 최소 la부터 최대 보스턴까지 가야함 ㅋㅋㅋ 중간에 애리조나도 들려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