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판 들어서면서 불만 가진 사람들 이유가 대부분 황제가 4대신 다 쳐바르는 최강자! 라는 설정이 사실은 황제가 그 정도는 아니고 몰래 워프 힘 훔쳐서 쓰던 존재로 떡락했다... 라는 건데,
그 대신에 황제한테 이런 저런 떡밥들과 설정들이 추가(황제가 워프의 힘을 너무 받게 되면 다크킹-5번째 카오스 신으로 승천해버리게 됨,호루스 헤러시는 황제를 다크킹으로 승천시키려던 카오스신들의 계략, 호루스 헤러시 때 황제는 측근의 조언을 듣고 워프의 힘을 자신의 인간성과 함께 워프 너머로 분리해 버림, 그로 인해 워프 안에는 워프의 힘과 황제의 인간성이 합쳐진 어쩐 존재가 떠돌고 있음, 지금 황금 옥좌에 황제의 남은 부분이 존재하고 이 존재는 다크킹으로 승천하지 않기 위해 계속 고통을 감내하는 중)되면서 더 재미있어 졌다 생각함.
단순히 황제가 옥좌에서 일어나면 인류제국의 승리다! 그래서 황제는 언제 부활함? 같은 맥거핀에서 벗어나서 황제와 황금옥좌 관련해서 뭔가 스토리를 굴릴 수 있게 되었으니.
그래서 나도 처음에는 좀 부정적이다가 최근 관련 정보들 알게 되고 난 뒤에는 긍정적으로 바뀌었음.
어쨌든 천년만년 그놈의 황금옥좌만 핥으면서 지낼 수는 없으니.
난 오히려 그런 황제도 결국에는 인간이었다, 하면서 인간성 부여한점 때문에 황제가 싫어짐. 잉간성이 있고, 아비로서 자식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앙커모페는 근본적인 황제의 아버지이자 인간으로서의 실격을 상징하게 되버리는데 결국 그렇게 되었네? 그 와중에 코락스 편애는 또 무엇???